인중에 커다란 문신을 한 강도가 결국 독특한 문신 때문에 체포됐다.

지난달 콜로라도주의 엘비스 프레슬리 닮은꼴 배우의 집에 강도가 들었다. 당시 목격자는 강도단 중 한 명이 인중에 커다랗게 '이스트사이트'라고 문신이 새겨 마스크를 써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인중에 독특한 문신을 한 앤서니 브랜든 곤잘레스(20)는 지난주 그를 알아본 경찰에 강도 혐의로 체포됐다. 곤잘레스는 인중만이 아니라 턱에도 13이라는 숫자를 턱수염처럼 문신으로 새기고 있다.

에릭 브라보 경사는 "문신 때문에 그를 놓칠 수가 없었다"고 말했으며, 외신들은 '범인이 문신을 감췄어야 했다'며 '상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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