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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성공적인 영어교육 모델 - 피아노와 영어교육
한국적 환경에서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2017년 02월 23일 (목) 07:46:12 이철범 btmschool@focuscolorado.net
        지나치게 독선적이라고 지적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는 한국적 상황에서 유창한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오직 한 가지뿐이라고 단언한다. 또한, 근본적으로 그 방법과 다른 방법들은 모두가 착각이라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현재까지 한국에서 적용된 그 여러 가지 방법들이 모두 실패하였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학습자들의 책임은 아니었다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언어습득은 오직 한 가지 방법뿐이라고 주장한 Stephen Krashen 교수의 새로운 인풋가설도 그와 같은 나의 견해를 뒷바침 해준다. 그 한 가지 방법은 바로 ‘말배우기 훈련’에 몰입하는 것이다. (말하기가 아닌) 말배우기에 몰입하는 방법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주최에 따라 명칭과 세부적인 절차가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 명칭이나 세부적인 절차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본질의 이행이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순수한 말배우기에 몰입하는 방법으로 효율적인 프로그램과 방법을 적용하고, 학습자들이 그에 따라 매진한다면 분명 유창한 영어습득은 성공적으로 될 수 있다. 나는 나름대로 순수한 말배우기에 몰입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이름짓기를 BTM이라고 하였다. BTM은 언어습득현상과 관련된 여러 가지 작업가설을 근거로 전통적인 학습방법들이 실패한 원인을 설명한다. 그렇지만, BTM의 딱딱한 가설과 방법을 굳이 힘들여 읽고 이해하지 않아도 여러 가지 영어공부 방법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다. 그것이 바로 피아노 교육과 영어교육을 비교해보는 것이다. 피아노 교육과 영어교육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면 굳이 딱딱한 BTM 이론을 파고들지 않아도 된다. BTM은 근본적으로 말배우기는 피아노 배우기와 방법적으로 같아야 한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성공적인 영어교육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딱 한 가지뿐이다. 이제까지 실패한 모든 영어교육방법을 정리하고 피아노 교육방법과 똑같은 방법을 영어교육에 적용하는 것이다. BTM이 말하는 영어습득 훈련은 근본적으로 피아노 연주능력 습득을 위한 훈련과 같은 것이다.

       피아노를 배우는 방법은 오로지 한 가지 방법뿐이다. 즉, 피아노 앞에 앉아서 손으로 피아노를 쳐가면서 배우는 것뿐이다. 눈으로도, 머리로도, 귀로도, 발로도 배울 수 없는 것이 피아노인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시청각 교육을 해도 근본적인 진전이 있을 수 없다. 눈, 머리, 귀 그리고 발은 피아노를 멋지게 연주하기 위하여 필요한 부분들이지만, 피아노는 손으로만 칠 수 있는 것이다. 주객이 전도될 수는 없는 것이다. 말배우기도 그와 같이 한 가지 방법밖에 없는 것이다. 말배우기는 눈으로도, 손으로도, 귀로도, 생각으로도 할 수 없다. 오로지 혀놀림으로만 할 수 있다. 비록 눈과 손, 귀 및 머리의 기능이 말배우기에 필요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것들이 주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영어공부 방법에 대하여 누군가가 어떤 주장을 할 때, 바로 그것을 피아노 배우기와 연결시켜 보면 무엇이 왜 잘 못된 주장인가를 쉽게 알 수 있다. 굳이 BTM의 이론을 적용하여 파악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간단하다. 피아노는 없이 피아노 영화를 반복하여 보여주거나, 한국말 해설로 가득찬 피아노 CD를 반복하여 들려주는 학교나 학원은 피아노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피아노를 배우고자 하는 학습자가 피아노 영화나 DVD를 무작정 반복해서 보고 듣는다고 피아노가 익혀지는 것이 아니다. 피아노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피아노 연주법을 아무리 터득한다고 해도, 피아노는 단 한음도 제대로 쳐지지 않는다. 여러 학생들을 모아놓고 수업 시간 내내 선생님 혼자서 대표로 피아노를 치는 수업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없다. 또는 수업 시간 내내 열심히 칠판에 써가면서 피아노 강의를 하는 것도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령 누군가가 영어는 체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장 체험 위주의 방법을 진행한다고 하자. 한국적 상황에서 현장 체험을 통하여 영어를 체득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존재하지도 않는 현장을 체험한다는 것이 무리인 것이다. 현장 체험을 위하여 방학마다 계절마다 수 백리, 수 천리, 수 만리를 이동하여야 한다면 크게 의미가 없다. 그렇게 이동하는 시간과 비용이면 혼자서, 아니면 친구들과 함께 훨씬 많은 말을 더 능숙하게 익히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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