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주 보건환경부(Colorado Department of Public Health and Environment)와 케이헵 메디컬 센터의 주최로 지난 22일 중부장로교회에서는‘비상사태 대비 대책회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토네이도, 홍수, 지진 등의 천재지변이나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한인사회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를 의논하는 자리였다.

케이헵 메디컬 센터의 박수지 박사는 “이번 모임의 목적은 토네이도가 불어서 많은 피해가 있다고 가정하고 대처하는 훈련”이라면서 “재난을 당했을 때 주정부에서 한인사회에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한인 사회내 비상 연락망 구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상 연락망은 콜로라도주 한인회와 덴버광역한인회, 교역자회, 록키마운틴 코리안 라이온스 클럽를 중심으로 노인회, 무궁화자매회, 장로회, 한인합창단, 통합한국학교, 한미연합회, 각 교회 등으로 네트워크를 우선 형성했다. 또 각 언론사들도 독립적인 비상연락망 체제를 구축하고, 중부장로교회, 케이헵 메디컬 센터, 포커스 문화센터를 재해민 보호센터로 선정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303.974.5367 혹은 303.954.0058로 하면 된다.

사진>비상사태 대비 대책회의에 모인 참가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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