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반, 고기 반인 곳

사우스 플랫 강은 어느 스팟이든지 고기가 잘 잡히고 경치가 아름다워 낚시꾼들은 이 곳을 ‘전설적인 곳’이라고 부른다. 고기가 많을 뿐 아니라, 덴버에서 약 1시간 30여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 가까워서 좋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강 주변에는 거대한 화강암이 깎아 지른 듯한 모습으로 절경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절경에만 사로잡혀 있기에는 아까운 장소다. 어느 지점에서든 마일당 평균 4천~7천 마리의 레인보우, 브라운 트라우트가 있을 정도로 고기가 많다. 그래서 주말이면 낚시맨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이 강의 대부분은 일반인들에게 휴양지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가 직접 소유, 관리하는 삼림지역에 속해 있다. 파이크 국립 산림지에 있는 덱커스(Deckers) 로부터 워러톤 캐뇬(Waterton Canyon) 에 걸쳐있는데, Hwy 67이 강을 따라 흐른다. 때로는 좁은 협곡 사이를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주차 공간이 간간이 있어 쉬어가기도 좋다. 또한 캠핑이나 피크닉 장소도 있어 하루 코스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좋다. 매일 4시간마다 업데이트 되는 이 곳 소식을 들으려면 303.831.7135로 전화해서 1번을 누르고 40#을 누르면 된다. 낚시바늘, 라이센스, 각종 장비 렌탈 등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다.

오로라에서 출발한다면 약 1시간 30분 거리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방향으로 I-25를 타고 출구 187번 해피캐년 로드에서 내린다. 우회전 해 US-85을 타다가 CO-67/Manhar st를 만나면 좌회전, CR-40/W Pine Creek Rd를 타고 가다 보면 S. Platte River Rd를 만난다. 여기서부터 덱커스다. 만약 코니퍼에서 간다면 285를 타고 가다 남쪽으로 Foxton Road를 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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