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에 나부낀 스타의 태극기

          가수 전효성부터 슈퍼주니어 예성, 그룹 다이아, 샤넌까지 많은 스타들이 현충일을 맞아 SNS에 태극기 인증샷을 올려 눈길을 끈다. 6일 오전 전효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충일입니다.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사진을 올렸다. 전효성은 지난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에도 희생자를 추모하는 글을 올리고, 지난해 광복절과 현충일에도 태극기 인증샷을 올리는 등 역사적인 기념일 마다 관심을 촉구하는 글을 올려 박수를 받았다. 슈퍼주니어 예성 또한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현충일”이라는 글과 태극기 인증샷을 올렸다.  다이아의 기희현과 샤넌은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제62회 현충일입니다. 나라를 빛내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함께 가지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20170606 잊지않겠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기희현이 태극기를 들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다. 샤년도 태극기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이른 아침부터 스타들은 현충일을 맞이해 SNS에 태극기 인증샷을 올리며 팬들에게 현충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를 갖게 만들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현충일은 매년 6월 6일이며,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 전국 곳곳에서는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송대관“먼저 욕 안했다”vs 김연자 매니저“순서 때문?”

          6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최근 욕설 논란으로 크게 화제가 된 송대관과 김연자 매니저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송대관은 “내가 먼저 욕을 해서 욕을 했다고 하더라. 처음에 ‘왜 인사를 안 받냐’고 시비를 걸길래 ‘그런 맞절이라도 할까’라고 했더니 욕을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연자의 매니저는 “그건 나도 궁금하다. 마지막 순서를 해서 그런가 했다”고 말했고, 이에 송대관은 “어린애 같은 소리다. 나는 끝을 좋아하지 않는다. 중간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송대관은 “전혀 없었다. 2년 전에 김연자가 부천에서 콜라텍을 하는데 한 번 출연해달라고 했다. 근데 나는 그런 곳에 다니는 가수가 아니다. 근데 7곡을 불렀다”며 “또 게스트 요청이 들어와서 당시도 수락했다. 근데 이후에 불발됐다”고 이전에 김연자와의 관계에 대해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대관은 “앞으로 인사를 잘 받아주겠다. 맞절을 하자”고 말했다.

약물복용 탑, 위독 아닌 수면 상태
곧 정상 생활 가능

           “위독한 상태는 아니다.” 그룹 빅뱅의 탑의 건강상태가 걱정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탑은 평상시 복용하던 약을 과다복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어 잠에 들었던 상태다. 검사 결과 특이점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탑은 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잠을 자다 낮 12시께 병원으로 옮겨졌다. 관계자는 “탑은 본부소대에 대기하다 전날 오후 10시께 평소 복용하던 신경안정제 계통의 처방약을 복용하고 취침했다”며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코를 골며 계속 자고 있어 조식을 위해 깨우자 잠시 눈을 떴다 자려고 해 피곤할 것으로 생각해 계속 자게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탑이 의식이 불명하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병원으로 이송할 때도 실려 간 것이 아니라 부축해나갔다”고 설명했다. 또 “탑은 현재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 있어 잠을 자는 상태”라며 “1∼2일 정도 약 성분이 빠지면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탑의 혈액 및 소변, CT 검사 등을 진행했다. 탑은 외부 접촉이 있으면 일부 반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은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공범 A씨와 함께 대마를 4차례 불법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2번은 대마초 형태로, 나머지 2번은 액상형태로 전자담배를 이용해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탑은 경찰 수사단계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하다 검찰 수사단계에서는 대마초 형태로 2차례 피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액상형태 흡연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탑은 관련 보도가 나온 후인 지난 4일 YG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사과문에서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며 “여러분 앞에 직접나서 사죄드리기 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고 썼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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