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전도서에 보면 이러한 말씀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이름이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가 이것에 유심하리로다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함으로 마음이 좋게 됨이니라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자의 마음은 연락하는 집에 있느니라”  우매자는 돌아가신 후에 후해하고 지혜자는 살아계실 때 효도합니다. 우매자와 지혜자의 차이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혜자는 사리에 밝아 자기를 보존합니다. 상대방이 적인지 아군인지도 모르고 전쟁을 했다가는 반드시 패하고 자기 생명까지도 잃게 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지금 내 앞에 서 있는 사람이 누군가를 정확히 분별을 해야 합니다. 내가 어디에 서 있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또한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바른가를 늘 점검을 해야 하고 혹시라도 내 영혼의 문제가 있지는 않은가를 늘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현재보다는 미래를 생각해야 하고 이생의 삶보다는 내세를 생각하는 성도가 되어야 자기 영혼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우매자는 어리석고 사리에 어두운 자입니다. 교회에 나와서 우매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지혜를 얻기 위해 그 지혜로 말미암아 내세를 가기 위해서 교회에 나왔는데 내가 다니는 그 교회가 우매함에 빠져 있다면 그것은 너무도 불행한 일입니다. 많은 사람을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고, 교회를 분별하지 못하고 있으면서도 자기는 지혜롭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우매한 자는 지혜가 없으면서도 자기 스스로가 지혜가 있다고 착각을 하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내가 알고 예수 그리스도가 실제 예수 그리스도와는 너무도 다르다고 한다면 그것은 우매자이고 또 그런 일은 개인에게 있어 너무도 불행한 일이기도 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예수가 성경에서 말씀을 하고 있는 예수와 다르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우매자는 모릅니다.

          그리고 우매자의 특징은 남이 배를 보고 사과라고 우기면 사과에 대해서 찾아보지도 않고 그냥 사과라고 받아들입니다. 그것이 사과인가 아닌가를 사전이나 기타 다른 자료를 찾아 볼 생각을 하지 않고 사과라고 믿어 버리고 있습니다. 만약 그것이 죽고 사는 문제라면 그렇게 하겠습니까? 이 과일을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면 과연 그가 주는 과일을 아무 의심도 하지 않고 그냥 받아먹겠습니까? 혹시 죽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면 절대로 먹지를 않고 확실하게 안 다음에 그 과일을 먹든지 안 먹든지 결정을 할 것입니다 하나 뿐인 생명이 죽는 일과 결부되어 있다면 당연히 조심을 하고 또 확인을 하면서 그 과일을 먹을 것입니다. 그런데 신앙은 다릅니다. 내가 지금 어떤 행위를 한다 해도 당장 죽지를 않으니까 사람들은 영혼에 대해서 너무도 쉽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장 죽는 것도 아니니 천천히 알아도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바로 이런 모습이 우매자의 모습이고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교인들의 모습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태평합니까?  당장 내가 이 과일을 먹으면 죽을 수 있는데 어떻게 그것을 주는 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그것을 덥석 깨물 수 있다는 말입니까? 만약 이 과일에 대해서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고 도무지 알지 못하는데 정말 이 과일 밖에는 먹을 것이 없다면 하늘을 보면서라도 간절히 구할 것입니다 그토록 자기 육체의 생명에는 철저한 사람들이 영혼에 대해서는 독이 든 과일을 줘도 그것을 살펴보려고 하지도 않고 그냥 깨물어 먹고 있습니다. 당장 안 죽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도 너무도 잘 살고 있는데 하물며 자기들일까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자기들은 교회에 나오고 있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입술로 고백을 하고 있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데 설마 내가 지금 독이 든 과일을 먹고 있겠는가 안심에 안심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의심을 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감추어져 있습니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조상들이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선택을 받았고 또 자기들 역시 그 자손으로 어려서부터 성경을 배운 이스라엘이 어떻게 되었는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우리보다 우매하여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다고 생각을 합니까? 이스라엘은 절대로 우매하지도 않고 또 그들이 얼마나 지혜로운가를 이미 세상에 증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면 이 시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거절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것 같이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거절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바른 행위를 하고 있는지 또 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전혀 분별을 못하고 있고 사람들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또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 자기도 맹목적으로 그렇게 따라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독이 든 과일인지 아니면 생명의 과실인지를 전혀 분별을 하지 못하고 무엇을 먹이든지 자기는 잘 모르니까 저 사람이 잘 아니까 염려할 것 없다고 덥석 깨물고 있습니다. 죽는다고 생각을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까?  만약에 자기 육신이 당장 죽는다면 아마 성경을 보고 또 보고 그가 말하는 것이 정말 맞은가 살펴보면서 아멘으로 대답을 할 텐데도 그저 맹목적으로 아멘이라고 대답을 하고 있고 자기 눈에 너무도 좋게 보이는 그것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마치 하와가 선악과를 처음 본 것같이 먹음직스럽고 보암직하기 때문에 덥석 깨물고 있습니다. 내가 무슨 일을 해도 당장 안 죽으니까 더 걱정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이렇게 말하면 이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경계의 말을 하면 오히려 교회를 비판한다고 하고 있고 또 사상이 이상하니까 무조건 비판을 한다고 생각을 하면서 점점 더 우매에 빠져 들어가고 있습니다.  인생은 멀리 여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여행을 하려면 여러가지 준비를 잘해야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 할 수가 있는데, 영원한 여행을 위하여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우매자는 영원한 여행을 준비하지 않고, 지혜자는 영원한 여행을 위하여 철저히 준비합니다. 우리 모두는 죽음이 우리 문턱에 다가오게 됩니다. 모쪼록 영원을 위하여 준비하시는 지혜자가 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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