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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장애인 여자친구 안아서 수업 데려다주는 남성
2017년 07월 27일 (목) 07:24:43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태어날 때부터 걸을 수 없었던 여성과 그의 연인의 사랑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필리핀 매체 TNP는 필리핀 대학생 커플인 랜스(Lance)와 엘라(Ella) 소개했다. 늘 밝게 웃는 두 사람에게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엘라가 선천적인 다리 장애 때문에 늘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있는 엘라는 강의실을 가려면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혼자서는 강의실에 갈 수 없는 여자친구를 위해 랜스는 매일 엘라를 안아서 강의실에 데려다준다. 자기 수업이 있으면 랜스는 학교에 미리 와서 엘라를 바래다준 뒤에야 마음을 놓고 떠난다. 수업이 끝나면 두 사람은 늘 함께 시간을 보낸다. 엘라는 “장애 때문에 진정한 사랑을 만나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랜스를 만나고 나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며 “남자친구는 처음 본 순간부터 지금까지 늘 나에게 웃어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태국에 사는 랜스의 어머니 듀이(Dewi)는 처음에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했다. 아들이 괜히 여자친구 때문에 고생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듀이는 아들에게 보내던 생활비까지 끊었다. 그럴수록 랜스는 더 악착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와 학비를 마련했고 엘라에 대한 사랑은 커져만 갔다. 그러다 지난 5월 말, 엘라의 친구가 두 사람의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이들의 사연이 널리 알려졌다. 이때 여자친구와 함께 행복해하는 아들의 모습을 본 듀이도 결국 마음을 돌리고 아들과 엘라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엘라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랜스와 우리의 관계를 인정해주신 랜스의 어머니께 정말 감사하다”며 “나에게 과분할 만큼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것이 사랑’전 세계를 감동시킨 노부부 화보

            애니메이션 ‘업’을 본 사람들이라면, 주인공 노부부인 칼과 엘리의 아름다운 사랑을 한 번쯤 부러워했을 것이다. 최근 SNS에 ‘업’을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노부부의 화보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러시아 유명 사진작가 이리나 네드야흐코바는 지난 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노부부와 함께 작업한 사진 작품을 게시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깊은 주름과 세월의 흔적도 노부부의 아름다운 분위기를 해치지 못했다.  부부의 사진은 만나고 헤어지는 ‘휘발성 사랑’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귀감이 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네티즌들은“나도 내 평생의 반려자와 저렇게 늙어가고 싶다”며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노부부의 사진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수만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 게시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네드야흐코바 작가는 이 노부부의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화학전까지 벌인 이란·이라크가 손잡았다

            이란과 이라크는 1980~1988년 화학무기까지 동원해 치열한 전쟁을 벌였다. 당시 전쟁을 주도했던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2003년 제거될 때까지 양국은 원수처럼 으르렁댔다. 같은 하늘 아래서 공존하지 못할 것 같던 이란과 이라크가 군사 정보 공유 및 대테러 연합 훈련 등이 포함된 높은 수준의 군사 협정을 맺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종전 29년 만에 양국이 어엿한 군사 동맹국이 된 것이다. 아랍권 신문 알바얀은 “이번 협정으로 양국 군사 협력 관계가 이전에 비해 대폭 확대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라크의 에르판 알하얄리 국방장관은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해 후세인 데흐칸 이란 국방장관을 만나 군사 협정문에 서명했다. 알하얄리 장관은 협정 체결식에서 “이라크는 이란과 국경선 경계 임무를 나눠 맡고, 군사 고문단 교류와 연합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란·이라크의 군사 협력은 중동 지역 안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과 이라크가 원수에서 동지가 된 것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 덕분”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분석했다. 시아파 맹주인 이란은 급진 수니파인 IS 격퇴에 앞장섰다. 이란은 지난 3년간 이라크가 IS 공격으로 국가적 위기를 맞았을 때, 자국 병력 5000여 명을 가장 먼저 파병했다. IS가 2014년 6월 이라크 제2 도시 모술을 점령하고 수도 바그다드 턱밑까지 진격했을 때도 이란의 시아파 민병대가 온몸을 던져 IS를 막았다. 이란은 이라크에 석유·식료품·시멘트 등을 무상 지원하며 주민들의 마음까지 샀다.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이란의 지원 이후) 이라크가 이란 편에 서면서 이란·이라크·시리아·레바논으로 이어지는 시아파 국가의 동맹 전선인 ‘초승달 벨트’가 더욱 뚜렷해지는 양상”이라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시아파 맹주인 이란의 영향력은 더 커졌다는 분석이다. 후세인 사망 이후 이라크는 시아파 정부이면서도 기존 수니파 세력 등을 고려해 이란과 거리를 뒀다.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도 이라크가 이란 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개입했다. 그러나 IS 사태로 이란의 도움을 받으면서 이라크가 완전히 이란으로 넘어갔다는 분석이다. IS 사태로 중동 정세는 이란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시리아 내전에서 시아파인 알아사드 정권이 사실상 승리한 상황도 이란에는 호재로 작용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또 최근 중앙정보국(CIA)의 시리아 반군(수니파) 지원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명령을 내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반군을 도와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하겠다는 계획을 중단하고 알아사드 정권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FT는 “’IS 같은 (수니파) 테러 단체보다는 (시아파) 독재 정권이 낫다’는 국제사회의 여론 때문에 이런 결정이 나왔다”고 했다. 시리아에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하고 수니파 정권을 세우려던 사우디의 계획이 사실상 무산된 것이다. 수니파 맹주 사우디가 지난달 5일 ‘친(親)이란’이라는 이유로 카타르와 단교한 것도 이란이 주도하는 ‘초승달 벨트’ 위협에 맞서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있다. 카타르는 수니파 국가이지만 천연가스 매장지를 이란과 공유하고 있어 경제적 협력 관계를 맺어 왔다. 사우디가 이란을 누르고 중동 패권을 잡기 위한 차원에서 카타르를 압박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우디가 자충수를 뒀다는 관측이 나온다. 카타르가 사우디 요구를 거절하면서 오히려 이란과 더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미국 국제정세분석업체 스트랫포는 “사우디와 이란의 패권 다툼이 앞으로 중동에서 다양한 형태로 터져나올 수 있다”고 했다.

캄보디아 10대 금지 리스트에“한국남성과 결혼 금지”

              ‘캄보디아에서 금지된 10가지’ 리스트에 한국남성과 결혼 금지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현지언론 프놈펜 포스트는 지난 6일 ‘캄보디아에 금지된 10가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10가지 금지 목록에는 선거 직전에 외국 언론과 NGO의 유권자 상대 설문 조사, 대만과 티베트 국기를 게양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의 앙코르와트 등 관광지 추태와 태국산 닭고기 수입과 쌀로 빚은 술도 금지하고 있다. 너무 잔인한 범죄에 쓰인다는 이유로 일본도도 소유를 금지했다. 모유 판매도 안 된다. 캄보디아 여성중 일부는 보디빌더나 암 환자, 모유를 먹이지 못한 다른 나라 여성들에게 모유를 판매해 가족을 부양했다. 정부는 관련 산업이 커지가 이를 금지시켰다. 대중가요 일부도 금지 대상에 올랐다. 독재정권에서 흔히 보듯, 정권이 불온 서적이나 금지곡을 선정해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사회를 통제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한국과 관련한 항목이 있는 점이다. 금지 리스트 열번째는 ‘한국 남성과 결혼 금지’였다. 캄보디아 정부는 한국 남성과 결혼하는 여성들 대부분이 인신매매 피해자로 보고 결혼을 금지시킨 것이다. 2010년에도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탈리아 60년만에 최악 가뭄 … 바티칸 분수 가동 중단

             이탈리아에 닥친 가뭄으로 로마 바티칸의 분수대 가동이 중단됐다. 교황청 공식 매체인 바티칸방송은 24일 “교황청이 성 베드로 광장을 포함해 바티칸의 분수대 100여 곳의 가동을 일제히 중단시키기로 했다”고 했다. 이 같은 결정은 환경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2015년 발표한 회칙에서 “물은 사람의 생명과 생태계에 필수적이므로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바티칸 내 모든 분수대에 물이 끊긴 것은 처음이다. 로마를 비롯해 이탈리아 중·남부 지방은 지난달부터 6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이탈리아 중부 로마는 올 상반기 비가 내린 날은 26일로 전년 같은 기간 88일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 가뭄에 따른 수자원 부족으로 로마시의 제한 급수도 검토되고 있다. 로마가 있는 라치오주(州)의 니콜라 진가레티 주지사는 지난주 “로마의 상수원 중 하나인 브라치아노 호수의 수위가 위험 수준”이라며 “오는 28일부터 취수(取水)를 중단하라”고 했다. 이에 따라 로마의 수도 공급을 맡고 있는 ACEA사는 “이르면 오는 주말부터 수돗물 공급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로마의 제한 급수는 주로 심야에 8시간에 걸쳐 지역별로 단수시키는 식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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