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폭풍 흥행 중, 덴버는 아라파호 극장

         2017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며, 여름 성수기 신작들의 공세에도 압도적인 흥행세를 유지한 <택시운전사>가 한국 개봉 19일째인 8월 20일(일) 오전 8시, 올해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되었다.  이로써 <택시운전사>는 2017년 첫 천만 영화로 등극하며 한국 영화사상 15번째,  국내 영화 통산 19번째로 천만 영화 로 한국 영화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었다. <택시운전사>의 이 같은 기록은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른 흥행 속도이다. 뿐만 아니라  매 백만 관객을 돌파할 때마다 한국 영화의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간 <택시운전사>는 올해 최단기간 최다 관객을 기록했으며 <스파이더맨: 홈 커밍>이 기록(연속 15일)한 올해 최장 박스 오피스 1위 기록을 뛰어 넘어 18일 연속 지속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택시운전사>의 북미관객들의 이유 있는 선택에는 북미에 전해진 한국 내 관객들의 입소문 열풍에 더해,관객, 미디어 , 평단의  개봉 전후  뜨거운 현지 반응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북미 개봉 바로 앞서 열린 북미 최대 장르 영화제인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택시운전사>로 열연하며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국민 배우 송강호에 대한 극찬, 공식 경쟁 부문 초청에 더해 이례적으로 한국 영화 최초 공식 폐막작 선정과 전석 만석에 이은 뜨거운 호평이 북미 개봉 흥행에 신호탄을 먼저 쏘아 올렸다.  북미 개봉 이전 영화제를 통해 <택시운전사>를 먼저 접한 해외 유수 매체  및 평론가들의 호평은 국제적으로 신뢰를 얻고 있는 글로벌 영화 평점 사이트‘로튼 토마토’의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언론 매체 및 평론가들의 평가를 반영한 로튼 토마트의 신선도 지수는 93%, 관객들의 만족도를 뜻하는 팝콘 지수는 100%로 북미 흥행의 숨은 원동력이 되었다. 신선도 지수를 매긴 뉴욕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할리우드 리포터, 스크린 인터내셔널, 스크린 아나키는“평범한 근로자의 정치적 각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 배우 송강호가 매우 인상적”,“평범한 영웅에 바치는  풍부한 상상력이 더해진 헌사”,“위기의 시기에 해외 특파원과 현지인들의 관계를 만족스러운 방식으로 그려낸 영화”,“버디 영화를 클래식한 정치 스릴러의 틀에 접목시킨 장훈 감독은 휴먼 코미디의 경쾌함까지 담아냈다"는 등 현지 유수 매체에 극찬이 이어졌다.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은 외국 손님을 태우고 광주를 다녀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광주로 향한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광주의 상황은 심상치 않고, 만섭은 홀로 있은 어린 딸 걱정에 서울로 돌아가고 싶지만, 피터의 카메라는 멈출 줄 모른다.  뜨거운 진심을 전하는 시대의 얼굴 송강호. 그가 주는 경쾌한 웃음, 눈물, 묵직한 감동, 그리고  문대통령의 <택시운전사> 관람 직후 나온 ‘5.18 헬기 사격’ 특별 조사 지시로  현실에서도 묵직한 감동을 이어가게 된  파워풀한 영화 <택시운전사>는 <A TAXI DRIVER>라는 영문 제목으로 북미 주요 도시 40여 개의 스크린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전체 영화관 리스트는 공식 홈페이지인 ATaxiDriver-Movie.com를 통해, 예매 이벤트 및 지역별 3주차 연장 상영 시간표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인   www.facebook.com/HitKMovie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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