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수요의 증가로 아파트먼트의 건축이 늘어나고 있어 2016년에 290,000 unit에서 2017년에는 370,000 unit의 아파트가 주택 시장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상당수의  아파트먼트가 호화로운  Class A형태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러 메트로 지역에서는 아파트먼트의 건축이 주춤한 상황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기대치보다도 높은 고용 증가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지난 6월에는 222,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겼으며, 2017년에 전체적으로 2백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업률의 경우 4.4%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비록 Job Opening이 6백만건으로 최고치를 보이고 있지만 많은 고용주들이 계속해서 적소에 필요한 인력을 충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지난 6월의 임금 상승률은 2.5%를 기록했으며, 인플레이션을 통한 경기의 과열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관계로, 연방 준비은행의 재정 정책 기조가 현재의 온건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7개월동안 세 번이나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서 정상 상태를 지향하고 있다.  마커스 & 밀챕 (Marcus & Millichap)의 조사에 의하면, 역대 최고의 고용 증대로 인하여 덴버 및 덴버 메트로 지역의 새로운 가구주들은 주택을 소유하는 것보다는 거주지를 렌트하는 쪽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서 지난 5년간, 매년 평균 4만개의 일자리가 추가되어왔다. 2017년 2분기 취업률을 살펴보면, 같은 기간 전년 대비 2.3%가 증가(33,6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음)하였으며, 특히 여가나 의료 부문에서 9,96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증가한 일자리는 타주로부터 인구 유입을 이끌었으며, 여러가지 상황으로 억제되었던 주택 수요에 대한 표출로 인하여 2012년 이후 한해 평균 19,500호의 새로운 가구(New Household)의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새롭게 증가된 가구들이 주택을 소유하는 것보다 임대 주택을 선호하는 추세가, 아파트먼트의 공실률(Vacancy Rate)이 최대치로 낮아지게된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더욱이 선택의 폭이 제한되어서 아파트먼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주택 부문에 있어서는, 지난 5년 동안 새로운 주택 건설이 두배로 증가하여 2017년 6월에는 연평균 10,700호의 주택이 건설되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이전의 최고치의 절반정도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또한 2017년내에 주택 개발업자/건축업자들은 기록적인 건축 물량(Unit)을 주택 시장에 매물로 내놓을 것이며, 덴버 중심부에는 큰 규모의 새로운 매물들이 온라인상을 통하여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계속되는 주택 수요의 증가에 못미치는 주택 시장에서의 공급으로 인하여 주택 가격의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져왔다. 이 지역들의 중간계층 가구(Median Household)의 연평균 수입이 거의 75,000달러에 달하지만, 2017년 2분기의 중간 가격대의 주택 가격이 413,000달러로 올라서, 많은 가구들이 주택을 구입하는데 수입 자격( Income Qualification)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어 주택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가 2017년에는 더욱더 아파트먼트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는 까닭이다.

          덴버와 덴버 메트로 지역에, 2017년 한해동안 다세대 주택의 건축이 현저하게 증가하여, 전년대비 8,750 unit에 비하여12,500 unit이 건설될 전망이다. 건축 공급 물량을 따져보면, 2017년 2분기까지 9,280 unit이 건축되었으며 특히 덴버 중심가에는 3,200 unit이 신축되어 부동산 시장에 공급되었다. 같은 기간 전년 대비 공실률의 경우,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여 이들 지역 평균5.2%의 공실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6년과 비교하여 약간 상승한 수치이며 전국 평균(약 4%)보다는 높게 조사되었다. 지역적으로 보면, Arvada/Golden지역이 2.6%로 가장 낮았으며, Aurora 북쪽 지역이 3.3%, Aurora 남서부 지역과 Tech Center는 3.8%, 그리고 Glendale가 3.9%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임대료 부분을 살펴보면, 5.3%가 상승하여 월 평균 유효 임대료(the Average Effective Rent per Month)는 $1,432달러였으며, 2017년 말까지는 $1,451달러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Aurora 북쪽 지역이 $1,149달러로 가장 낮았으며, Aurora 남서부 지역은 $1,168 달러, South Lakewood가 $1,368달러 그리고Tech Center 지역이 $1,555달러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임대료의 인상은 Class A, B나 C의 모든 건물에서 이루어졌지만, Class C부문의 수익이 가장 높게 나타나 지난 4분기동안 평균 6.8%를 기록했다. 덴버와 덴버 메트로 지역의 투자 경향을 보면, 개인 투자자들은 공실률이 낮고 임대가 증가하거나 안정세를 보이는 Class B/C에 해당하는 건물들에 관심과 초점을 두고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런 건물들은 투자 회수율(Cap Rate)이 6% 미만인 지역에서는 구매후 첫해 순이익을 남긴후에 판매가 되어 소유주가 바뀌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전반적으로 리스팅(Listing)의 숫자가 적어서 판매 활동(Sales Activity)이 감소하는 모양세이지만, 전체적인 거래(Transaction)의 속도는 빨라졌으며 지난 4분기동안 늘어나는 구매자들로 인하여 unit당 가격이 13%상승한 $164,400달러였다.  일련의 개인 투자자들은 크기가 적은 아파트먼트에서 현금을 만들어 규모가 큰 복합 건물등을 통해 높은 현금 유동성을 기대하며, 융자를 이용한 투자(Leverage)를 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7년 2분기까지 이 지역의 아파트먼트의 투자 회수율은 6%정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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