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투나잇’방송서 언급할까?

            배지현 아나운서가 자신이 진행 중인 프로그램에서 연인인 류현진에 대해 직접 언급할까. 류현진과 배지현은 13일 열애 사실과 함께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까지 인정했다. 본지를 통해 두 사람이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열애, 결혼 소식 직후인 생방송에서 배지현이 직접 자신의 솔직한 심경과 연인에 대한 마음을 전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지현은 금, 토, 일요일에 방송되는 MBC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 생방송 진행자로 나서고 있다. 그가 열애, 결혼과 관련한 소감을 직접 전할지 뜨거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했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까지 약속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 한국프로야구 통산 98승과 2006년 신인왕, MVP, 2008년에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기록을 써내며 최고의 좌완투수로 불리고 있다. 2013년에는 메이저리그에 진출, LA다저스 소속 선발투수로 5년째 활약 중이다. 1987년생 동갑내기인 배지현은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한 후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했다.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유천·황하나, 결혼 이상기류?“애정전선 문제없다”

          결혼을 두 차례나 연기한 박유천, 황하나 커플의 애정전선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SBS funE에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결혼 연기는 삶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함이다”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9월 10일에서 20일로 결혼식을 미룬 데 이어 또다시 예식을 연기했다. 특히 이번에는 연기 소식만 전했을 뿐 향후 일정에 대한 고지가 없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소속사는 “9월 중으로 결혼식 계획이 없다는 것 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 본인들이 함구하는 만큼 우리로서도 확인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서로의 팔에 이름을 문신으로 새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굳건한 사랑의 징표로 여겨진다. 박유천은 그간 SNS로 팬들과 최소한의 소식을 전해왔지만, 최근에는 이마저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황하나 역시 SNS 활동을 멈췄다.

걸그룹 여자친구, 고속도로 추돌사고 콘서트 취소

          걸그룹 여자친구가 탄 승합차가 9일 오후 5시 30분께 인천 제2경인고속도로 서창분기점에서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여자친구의 매니저 고모(25) 씨가 몰던 승합차가 앞에 있던 이모(43)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다행히 양측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친구는 이날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K팝 콘서트 2017’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하고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있다.  여자친구 소속사 관계자는 “6명 멤버 가운데 눈에 띄게 다친 친구는 없지만 만일에 대비해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여자친구가 탄 차량이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 앞차를 추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법‘무고죄’비 전세입자 상고 기각 … 징역 10월 확정

         대법원이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 세입자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8일 판결에서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0월의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지난 2009년 8월 비가 소유한 서울 청담동 건물에 2011년 3월까지 보증금 1억 원, 월세 400만 원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입주 후 월세를 지급하지 않아 지난 2012년 1월 비 측으로부터 피소를 당했다. 이후 A씨는 “건물 벽면에 물이 새 2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며 임대료 지불 및 퇴거를 거부, 반소를 제기했고, 비는 이에 다시 반박, 지난해 10월 무고 등의 혐의로 A씨를 다시 고소했다. 사건을 맡은 재판부는 지난해 9월 1심 선고에서 “A씨가 제출한 증거가 부족하며, A씨가 요청한 증인은 전부 출석을 하지 않거나 그 소재도 파악되지 않는 등 실질적으로 A씨가 주장한 비를 상대로 한 모든 고소 사실이 허위”라며 비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A씨의 무고 혐의를 인정해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항소했지만 2심 재판에서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A씨는 그간 자신의 무고 혐의에 대해 부당함을 거듭 강조하며 이의신청서와 탄원서 등을 제출하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다 2심 선고에 앞서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결국 대법원도 A씨의 상고를 기각함에 따라 유죄로 종결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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