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연합과 임마누엘에서 각각 3일간 개최

           덴버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선영)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주최한 말씀 잔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말씀잔치에 강사로 초청된 한국 부평제일교회의 이천휘 목사는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 ‘내 안에(in Christ)’, ‘주님이 찾는 사람’, ‘소금처럼 삽시다’ 등 다양한 주제로 감명깊은 설교를 전했다. 특히, 마지막 날 설교에서 이 목사는 “그리스도인들은 빛과 소금이 되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세상의 소금이 되어야 한다” 면서 “하지만, 지금은 교회가 세상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걱정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에 따라 이 목사는 “소금의 사명을 되살리고 이를 잊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씀잔치를 주관한 이선영 목사는 “멀리 한국에서 이곳까지 오셔서 귀한 말씀을 주시고 힘과 소망을 불어 넣어 주신 이천휘 목사님 내외분께 감사드린다”는 인사에 덧붙여 이천휘 목사와  함께 덴버연합감리교회를 찾은 부평제일교회 교우들에 대한 환영의 말도 잊지 않았다.  같은 기간 동안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전병욱)에서는 LA 북쪽에 위치한 밸리연합감리교회의 류재덕 담임목사를 초청해 말씀 사경회를 가졌다.  ‘구원의 확신, 짚고 넘어갈까요?’, ‘은혜, 깊은 데로 나가 그물을 내리라 하십니다’, ‘은혜, 서로를 잘 대접하라 하십니다’등에 이어 마지막 날에는 ‘반석 같은 교회, 간증을 만들라 하십시다’라는 성경 구절을 가지고 네 차례에 걸쳐 설교가 진행되었다. 마지막 날 대예배 설교에서 류재덕 목사는 “사람들은 남 얘기를 하는 것을 즐기면서도 자신과 하나님과의 얘기에는 소홀하다”고 꼬집으면서 “늘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하나님과는 교제하지도 않고 신앙이 공허하다고 말할 것이 아니라 참된 교제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경회를 준비한 전병욱 목사는 “지난 금요일부터 일요일 대예배까지 계속된 말씀 사경회를 통해서 많은 은혜부어주심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말씀잔치와 사경회에 초청되어 설교를 진행한 목사들은 초청 교회들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었다. 이천휘 목사는 이선영 목사가 처음 목회를 시작할 때 부흥회 강사를 맡았었으며 전병욱 목사의 초청으로 함께한 류재덕 목사는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의 협력 교회인 밸리연합감리교회의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이번 행사를 마무리한 두 교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목표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덴버연합감리교회는 내년도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젊은 세대의 참여를 확대하고 타인종과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는 새신자를 위한 새싹성경공부, 제자훈련 및 어린이 한글학교 등 교인대상의 교육사업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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