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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30명 이상 살해한 뒤
먹은 러시아‘식인 부부’체포
2017년 09월 28일 (목) 08:09:49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18년간 30명 이상을 살해해 먹은 러시아 ‘식인 부부’가 붙잡혔다. 26일 크라임러시아닷컴에 따르면 러시아 경찰은 1999년 이후 30명 이상을 살해하고 희생자들의 인육을 먹은 혐의로 크라스노다르에 거주하는 35세의 남성 드미트리 바크셰프와 그의 아내 나탈리아 바크셰바를 지난 11일 체포했다. 이들의 범행은 11일 한 남성이 크라스노다르 거리에서 휴대전화를 주우면서 드러났다. 이 남성은 휴대전화에 한 여성의 토막 난 머리와 손 사진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휴대전화의 주인이 드미트리라는 것을 밝혀냈고, 휴대전화를 습득한 근처를 탐문해 숨진 여성의 시체 토막들이 담긴 가방을 발견했다. 드미트리는 처음에는 여성을 살해하지 않았다고 범행을 부인하면서 토막 시체를 우연히 발견해 사진을 찍은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의 집 냉장고에서 소금에 절인 사람의 손 등 8명의 인육이 포장된 채 냉동 보관된 것이 발견됐다. 또 최소 19명의 사람 피부가 부부의 집에 보관돼 있었고 인육 조리법 등을 적은 노트도 발견됐다. 드미트리는 휴대전화 속에 사진으로 남아 있는 여성과 소금에 절여진 손의 주인공을 지난 2012년 살해했다며 2건의 살해에 대해서만 자신의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부인 나탈리아는 최소 30명 이상을 살해했다고 시인했다. 부부의 집에서 발견된 희생자들을 찍은 사진 중 하나는 1999년 12월 28일이라는 날짜가 찍혀 있어 이들의 범행은 20년 가까이 지속돼온 것으로 관측된다. 희생자들은 모두 실종 신고된 사람들이었다. 그동안 크라스노다르에서 수많은 실종 사건이 잇따랐고, 노숙자들이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흉흉한 소문이 나돈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희생자들 가운데 현재까지 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500kg의‘가장 무거운’여성, 감량했지만 합병증에 끝내 숨져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사람’으로 알려진 500kg의 이집트 여성이 인도에서 체중감량에 필요한 수술을 받고 전체 몸무게의 절반 이상을 빼는 데 성공했지만, 이후 회복 과정에서 심장과 콩팥에 발생한 합병증으로 끝내 37세에 숨졌다. 25일 인도 매체 ‘더 힌두(THE HINDU)’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 북부 항구도시인 알렉산드리아에 사는 에만 아흐메드 압드 엘 아티(Eman Ahmed Abd EL Aty)는 출생 때부터 비대했으며, 열한살 때에는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불어 거의 기어다녀야 했다. 이후 중풍까지 겪어 거의 침대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몸무게는 더욱 급격히 불어났다. 에만의 가족은 에만이 과거에 기생충의 림프관 감염으로 피부와 피하조직이 비대해지는 ‘코끼리 피부병(elephantitis)’에 걸려 비만이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에만과 가족은 ‘정상적인 삶’의 꿈을 버리지 않았고, 에만을 무료로 치료해주겠다는 의료진의 제안을 받고 지난 3월 인도 뭄바이의 병원을 찾았다. 에만은 수술대의 크기에 맞추기 위해 약 100kg을 감량했고, 4월에는 위 절제 수술을 받았다. 이후 모두 300kg를 감량하면서, 몸무게의 절반 이상을 줄일 수 있었다고. 그리고 5월부터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아부다비에 있는 부르질(Burjeel) 병원에서 팔다리의 기능 회복을 위한 물리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25일 오전 심장병과 신장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 이 여성이 불과 37세에 숨을 거두자, 네티즌들은 “살아있는 동안 매우 힘든 나날을 보냈을 텐데” “에만은 극복하기엔 너무 많은 질병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IS 가입’농담에 징역 8개월 … 중국의 살벌한 채팅방 감시

          중국 정부가 19차 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모바일 메신저까지 감시하면서 메신저에 올린 농담 한마디, 동영상 한 편이 빌미가 돼 징역형을 선고받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공인(工人)일보 등이 25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 핑창구의 한 쪽방에 사는 농민공(농촌 출신 도시 노동자) 장모(31)씨는 지난해 9월 휴대전화로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친구들과 심심풀이 채팅을 했다. ‘빈 라덴’을 아이콘으로 쓰는 그가 채팅방에 입장하자, 한 친구가 “오, 큰 인물 오셨네”라고 농담했다. 장씨도 “나랑 같이 IS(극단주의 이슬람 무장 단체)에 가입하자”고 맞장구를 쳤다. 채팅은 곧바로 다른 화제로 넘어갔다. 장씨는 한 달 뒤 핑창구 공안국에 소환됐다. 테러리즘과 극단주의를 부추겼다는 혐의였다. 공안이 그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뒤졌지만, 채팅방에서 던진 농담 한마디 말고는 테러와 관련된 어떤 단서도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도 공안은 그를 체포해 기소했고, 베이징시 제1 중급인민법원은 지난 6월 장씨에게 “300여 명이 가입한 채팅방 메시지를 통해 테러리즘과 극단주의를 부추긴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9개월에 벌금 1000위안을 선고했다. 베이징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왕모씨도 비슷한 일을 당했다. 그는 지난 1월 공개된 자신의 모바일 메신저에 테러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올렸다가 사흘 만에 경찰에 잡혀갔다. 두 사람의 처벌 소식을 접한 한 중국 네티즌은 “진짜 테러리스트에 대해선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으면서 농담 한마디에 그렇게 무거운 처벌을 내리느냐”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 “대체 어떻게 메신저에서 친구끼리 주고받은 농담까지 당국이 아는지 그것이 더 놀랍다”고도 했다.

멕시코 남성 미인대회 취소“올해는 잘생긴 남성들이 없어서”

          “올해는 자격을 갖춘 키 크고 잘 생긴 남성이 없어서, 남성 미인 대회를 취소합니다.” 멕시코 남동부 타바스코 주에서 매년 열리는 ‘미스터 모델 타바스코 2017’ 남성 미인대회가 참가자들의 ‘신체 자격 미달’로 돌연 취소됐다고, 19일 현지 매체 로스(Los) 40 방송이 보도했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모델 에이전시는 6명의 최종 결선 진출 남성을 선발해 사진 촬영까지 마쳤다. 그러나 대회 시작 직전에 이들 결선 진출자들이 모두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대회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이 모델 에이전시가 제시하는 ‘까다로운’ 자격 요건은 처음부터 논란이 되기는 했다. 키 178cm 이상, 17~27세의 “조화로운 얼굴과 몸”을 가진 남성이어야 하고, 대학 학위 또는 나이에 맞는 학력을 갖춰야 하며, 영어 말하기에 능숙하고 스트리퍼로 활동한 전력(前歷)이 없고 유효한 여권을 소유한 독신남이어야 했다. 네티즌들은 “멕시코 남성 중 키가 178cm를 넘는 남성이 많지 않다”며 “이 신체 요건 때문에 잘생긴 남성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어떤 네티즌은 이 지역의 특산물인 매운 붉은 고추로 만든 타바스코 핫(hot) 소스보다, 결선 남성들이 ‘핫(hot)’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또 한 네티즌은 ‘기대했던 외모’란 제목의 사진과 ‘현실’이란 제목의 이번 참가자들 사진을 위아래로 붙여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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