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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목회 반성을 통한 비전찾기
2017년 10월 05일 (목) 06:46:23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목회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사역은 오늘도 성도들의 삶 속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미래의 문을 과감하게 열어가는 생명역사의 자리입니다. 특히 이민목회가 매마르지 않고, 화석화의 길을 벗어나 쉼없이 움직이는 새생명됨의 현장이 되기 위해서는 목회본질의 회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인 이민교회가 이민사회와 이 땅에서 생명감 넘치는 주님의 교회(Christian Church)로서의 목회현장이기를 기대하며 비전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연약함으로 살기(the weaks life)
성경은 우리 개개인을 능력 특출한사람으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고 연약하기에 오히려‘당신은 내게 하나님의 축복입니다’로 살아감으로 성경의 중심주제인‘더불어 함께 살아가기’를 이루는 것입니다. 즉 에덴동산에서 실현된 “벌거 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 하더라”(창2:25) 가 실현되는 자리입니다.   
1) 연약함의 의미
성경적 신앙은 나는 피조물이기에, 한없는 연약함과 부족함 뿐이기에, 하나님을 한없이 의뢰하는(양이목자를 신뢰하듯: 시편23편)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연약한 모습 그대로 자신을 감추지 않고(나뭇잎 치마를 만들지 않고) 자신을 나눌 뿐 아니라, 대면하는 상대도 부족한 모습 그대로 용납하고, 감사하는 것 입니다. 이 연약하기를 몸으로 보여 주신 분이 예수님 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Superman으로 이해하는 이해야 말로 예수님께서 심각하게 경고한 유대-바리 세적 메시아관에  빠지는 것이요, 세속적 종교화로 빠지는 지름길 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이 생명을 다해 보여주신, 작지만 진실하게 그냥 ‘더불어 함께살기’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의 사랑은 추상적 사랑이 아니라, 연약한 우리가 판단과정 죄없이 서로를 용서, 용납하며 격려하는 삶의 복된 생명길을 말하는 것입니다.
2) 성경적 연약함으로 살기
연약하지만‘더불어 함께 살아가기’의가장본이 되는 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신 길이며, 이 길이 진정으로 승리하는 길 입니다(계5:5,12). 세상은 이 길을 알지 못하여“이기고 또 이기려”(계6:2)하여 삶 전체가 환난이요, 고통입니다. 믿음의 길은 전혀 이길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으며, 하나님의 유업자이며, 하나님의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자요,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 입니다. 하나님 자신을 누리기에 우리는 더 이상 무엇을 더 획득해야(이김으로) 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사랑을 나누고‘너’를 복되게 세워주는 복의 근원이요, 축복의 통로 인 것 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삶은 저절로 어린양의 길을 닮아가는 것 입니다.
 3) 연약함으로 축복의 통로되기
우리들(온세상) 가운데 있는 연약하게 보이는 사람들은 이미 우리들에게 축복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연약한 사람들을 거추장스런 짐(burden)으로 대하거나, 도와 주거나, 처리 해야될 어떤 대상(object)으로 봅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 자신의 참된 실체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연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세상의 견장들을 붙이면, 우리가 부요해진 줄 압니다.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니 네 곤고 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 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 도다”(계3:17)라고 지적하신 주님의 말씀을 우리 모두는 들어야 합니다. 우리 가운데 연약하게 보이는 사람들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정치적 또 영적으로)은 우리가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또 어떤 마음을 회복해야 할 지를 잘 보여 주고있습니다. 무엇을 가진 것 같지만, 사실은 텅빈 나의 모습을 일깨워 주며, 생명만으로의 자족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무엇을 이룬 것 같지만, 사실은 허상뿐인 내게 진정한 이룸은 나자신이 되는 것 뿐 임을 격려해 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아는 발달 장애를 가진 한 자매님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그 분이 가진 순수함(자신일뿐 어떤 가식도 없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빛의 마음)을 제가 묵상 안에서 누리려면 제게는 적어도 두어 시간 이상의 몸부림 끝에야 그 평안과 희락에 겨우 들어가곤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가운데 연약한 자로 계셨으며, 자신의 연약함을 용납하지 못해, 자신을 부풀리려 온갖 거짓과 수단 방법을 동원하는 우리를 구속(redeem)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기적은 그 분의 힘(Power)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그 분의 사랑(=연약함)에서 나온 것 입니다. 그래서 항상‘너의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하셨지‘내능력이 너를 구원했다’ 고 하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의 연역함으로 이웃을 격려하며, 세워주는 축복의 통로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에게 임하였음을 누리는 것입니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우리의 신앙 생활이 나자신의 이기심에 사로잡힘으로 역사경영과 창조완성의 크신 하나님의 뜻을 저버렸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앙 생활이 하나님 앞에서 영성적 성숙이 되기 보다는 사람들 앞에서의 입지를 확보하려는 위선과 거짓으로 차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이 모든 것의 뿌리인 ‘더불어 함께 살기’를 져 버린채 나 하나의 욕망에 붙들려 하나님까지도 내 욕망 충족의 도구화시켰던 우상숭배와 내 원함대로 교회와 이웃을 조종하려 했음을 고백합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고 우리를 새롭게 하시 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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