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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도 울고갈, 자린고비 김종국·장우혁·김선아
2017년 10월 19일 (목) 07:52:13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김생민도 울고갈 대표 짜돌이로 장우혁, 김선아, 그리고 1위는 김종국이 등극했다. tvN 예능 ‘명단공개 2017’에서는 자린고비 스타들이 언급됐다. 이날 명단공개 4위로 김생민이 등극, 그는 어려운 상황에도 과외를 시켜준 부모님에 대한 죄송한 마음에 절약하게 됐다고 알려졌다. 국내에서 가장 비싼 강남 아파트 매입은 물론, 동료배우 정상훈이 힘든 시절을 보낼 때는 매달 돈 봉투를 보내줄 정도로, 남을 위해서는 과감히 지갑을 여는 셀프 짠돌이로 올랐다. 3위로는 장우혁이 등극, 장우혁은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H.O.T 활동 당시에도 카드값이 단돈 3만원 나올 정도로 생할 밀착형 짠돌이였다. 돈을 절대 빌려주지 않는다는 철칙을 고수하는 것은 물론, 계산시 현금 영수증에 이어, 영수증 체크와 엑셀 파일로 가계부까지 작성할 정도로 장줌마로 알려졌다. 엄청난 노력 끝에 신사동에 신축빌딩을 지은 이후, 60억원대에 청담동 빌딩을 매입할 정도로 티끌모아 태산이란 꿈을 이룬 합리적인 프로 절약러였다. 2위의 주인공은, 김선아였다. 재벌가 사모님 같은 이미지와는 반대로 반전 사생활이 그려진 것. 김선아는 유학 당시 한달 생활비가 10달러일 정도로 근검절약의 달인이었다. 데뷔 이후에도 벼룩시장에서 단돈 50원 조끼를 구입할 정도로 의외의 모습이 드러났다. 하지만 세금을 꼬박 낸 탓에 표창장을 받은 것은 물론, 불우한 이웃을 도울 때는 통 크게 쓸줄 아는 이유있는 짠순이였다. 마지막 1위로는 김종국이 떠올랐다. 상남자 모습과는 달리 투철한 절약정신을 가지고 있던 짠돌이였다. 그는 전화 요금을 걱정해 스마트폰 대신 2G 폰을 고집, 휴대폰이 고장나도 고무줄로 수리해서 쓰는가 하면, 커피 쿠폰을 모으거나, 휴지를 한 칸씩 쓰는 알뜰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이들의 공통점은 선행활동 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위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는 것이었다. 자신을 위해서는 타이트하게 아끼면서도 남을 위해서 쓸 때 쓰는, 짠돌이가 아닌 돈을 가치있게 쓸 줄 아는 프로 절약러였다.

‘악플러 법적 대응’정준하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방송인 정준하가 악플러들을 향해 마침내 칼을 뽑아 들었다.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정준하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에 임할 것을 밝혔다. 그는 “10여 년을 참았는데 한계가 온 것 같다.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서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결국, 칼을 빼 든 정준하다. 입장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정준하는 최근 재조명된 정준하 과거 사건과 관련된 글들로 곤욕을 치렀다. 추석 연휴 동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거 방송 화면을 짜깁기하는 등 정준하를 향한 악성 댓글을 유도했던 것. 그러나 이를 향한 여론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먼저, 악플러들을 비판하며 정준하를 향한 지지와 응원하는 시선이 존재한다. 이들은 방송에서 나온 단편적인 모습만 가지고 이를 반복적으로 왜곡해서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시선도 적지 않다. 욕설과 인신공격에 가족까지 거론하는 악플은 물론 처벌받아 마땅하지만, 합리적 의심과 비판에 대해선 해명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근거 있는 루머들에 대한 구체적 해명을 요구했다. 방송인으로서 악플러와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싸움이다. 최근 방송인 장동민과 워너원 강다니엘·윤지성도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며 연예계는 꾸준히 악플러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여기에 정준하까지 가세했다. 그간 네티즌과 설전이 계속돼왔던 만큼 당분간 정준하를 향한 상반된 시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덕제“연기=무죄” VS  여배우“성추행=유죄”

           하나의 스킨십을 두고 양쪽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미 합의된 연기였다는 ‘피의자’와 명백한 성추행이라는 ‘피해자’다. 배우 조덕제가 피의자로 모습을 드러냈다. 사건은 지난 2015년 4월로 올라간다. 남배우 A는 지난 영화 촬영 중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여배우 B의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2월, A에 대한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1심 재판이 진행됐고 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법원은 무죄 판결을 내렸다. 그런데 항소심에서 원심이 뒤집어졌다. 재판부는 지난 13일 A의 무죄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주문했다. 피해자의 진술이 거짓이 아니며 피고인의 추행을 인정한 셈이다. 그리고 17일, 조덕제가 A임이 알려졌다. 일찌감치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에서 하차한 그는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조덕제와 여배우 B의 주장은 전혀 다르다.
◆시나리오 vs 성추행
B는 조덕제가 자신의 등산복 바지에 손을 넣는 건 감독의 지시 사항에 없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덕제는 이날 한 매체 인터뷰에서 감독의 지시와 시나리오, 콘티에 맞게 연기했으며 증거도 있다고 맞섰다.
◆안 만졌다 vs 다쳤다
B는 조덕제가 자신의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졌으며 이 때문에 전치 2주의 찰과상을 입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조덕제는 “절대 바지에 손을 넣지 않았다”고 억울해했다.
◆연기였다 vs 버클 풀려
B는 당시 등산복 고무줄 바지를 입었으며 촬영 후 버클이 풀려 있었다고 진술했다. 조덕제는 격한 겁탈신이라서 똑딱이가 풀렸을 수는 있지만 본인이 의도한 건 아니라고 반박했다.
◆현장에서 사과?
그래서 현장에서 B는 조덕제에게 사과를 요구했다고. 재판부 역시 “피고인 역시 피해자의 사과 요구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덕제는 “그런 적 없었다”고 말했다.
◆결국 대법원으로
재판부는 조덕제의 유죄를 인정하며 “피고인이 계획적, 의도적으로 촬영에 임했다기보다 순간적, 우발적으로 흥분해서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인다. 그러나 추행의 고의가 부정되진 않는다”고 판단했다. 결국 조덕제는 1심 무죄, 2심 유죄를 받아 대법원에 상고장을 냈다. 무죄를 입증하겠다는 것.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두 사람이 대법원에서 어떤 결과를 받아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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