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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결혼한 파키스탄 신부, 남편·친척 15명 독살
2017년 11월 02일 (목) 08:18:55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파키스탄에서 강제로 결혼한 신부가 남편과 남편의 친척 등 15명을 독살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이 1일 보도했다.  파키스탄 중부 무자파르가에 거주하는 아시야 비비(20·여)는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 있었지만 지난 9월 가족의 강요로 암자드와 결혼했다.  비비는 독극물을 섞은 우유를 남편에게 먹이려고 했지만, 남편이 우유를 먹지 않자 지난 26일 이 우유로 만든 요거트를 남편과 남편 친척 28명에게 내놨다.  이 가운데 8명이 현장에서 바로 숨졌고, 지금까지 7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요거트를 먹은 5명은 퇴원했고, 8명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범행에 사용된 독극물 종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비비는 결혼 후 여러 차례 도주하려고 했지만, 매번 남편의 가족들에게 붙잡히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비의 고모와 연인도 함께 체포됐다. 파키스탄에서는 가족의 강요에 따라 결혼하는 일은 드물지 않다. 특히 시골 빈곤층에서 이 같은 일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이 같은 범행의 재발을 막기 위해 용의자들은 모두 반테러법으로 처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요트로 타히티 가려다가, 5개월간 태평양 표류한 두 여성 구조돼

            직접 요트로 하와이에서 타히티로 가려던 두 여성이 엔진 고장으로 무려 5개월이나 태평양을 표류하다가 가까스로 구조됐다고, 26일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하와이 호놀룰루 출신의 ‘용감한’ 두 여성인 제니퍼 에펠과 타샤 푸아와바는 지난 5월 3일, 하와이를 출발했다. 목적지는 태평양에서 적도의 반대쪽으로 약 4200km 떨어진 타히티 섬. 그러나 며칠이 안 돼 요트의 엔진이 고장 났다. 게다가 갑판 위에 있던 핸드폰은 항해 첫날 파도에 쓸려 사라졌다. 그렇지만, 두 사람은 요트의 돛(sails)을 이용해, 어떻게든 타히티에 다다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애초 항해 일정이었던 두 달이 훨씬 지났는데도, 전혀 육지가 보이지 않자 그들은 애타게 구조의 손길을 찾았다. 하지만 인근 해역엔 어떠한 선박도 없었고, 그들의 구조 요청 신호는 육지에 닿기엔 너무 멀고 약했다. 심지어 바닷물을 식수(食水)로 정화하는 기계도 고장이 나 약 1갤런(3.78L)의 물을 남겨놓고 간신히 다시 고칠 수 있었다고. 천만다행으로, 두 여성은 오트밀과 파스타를 비롯한 일 년치의 건조 식량을 요트에 탑재했기 때문에 생명은 유지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항해 시작 다섯 달 만인 지난 25일, 미국 해군에 구조됐다. 대만 어선이 일본 남동쪽으로 900마일(1440여 km) 떨어진 해상에서 이들을 발견해 미 해군에 알렸다. 제니퍼 에펠의 어머니(75)은 “딸은 항상 뭔가 문제가 있으면 직접 고치는 아이라서, 나는 딸이 살아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갑부 자리 아마존 제프 베저스, 빌게이츠 제치고 1위

          유통산업과 클라우드 사업 등으로 온라인 왕국을 건설하고 있는 아마존의 제프 베저스(53) 최고경영자(CEO)가 만년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켜온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를 제치고 세계 최고 갑부에 올랐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하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표’에 따르면, 28일 기준으로 세계 1위 갑부는 제프 베저스 CEO다. 베저스의 재산은 938억 달러(106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아마존 주가가 전날 대비 13.22% 오른 1100.95달러가 되면서 베저스의 재산도 104억 달러(12조원) 오른 결과다. 베저스는 아마존 주식 17%를 보유하고 있다. 2위는 빌 게이츠 MS 창업주다. MS의 주식이 6.41% 오른 83.81달러가 되면서 그의 재산도 7억2000만 달러 늘어난 887억 달러(100조원)가 됐지만 베저스의 추격을 물리치지는 못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3위(810억 달러), 아만시오 오르테가 인디텍스(자라) 회장이 4위(772억 달러),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주가 5위(754억 달러)를 차지했다. 한국인 중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40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02위),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회장(234위),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291위), 정몽구 현대차 회장(362위), 최태원 SK 회장(392위) 등이 500위권에 꼽혔다.

북한“미 앞잡이 되면, 일본열도 바다에 수장될 것”위협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내달 초 일본 방문을 앞두고 “미국의 앞잡이가 돼 경솔하게 굴면 일본열도가 통째로 바닷속에 수장될 수 있음을 명심하라”고 위협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 노동당 외곽기구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담화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11월 초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나 일본인 납치 문제를 핵심 의제로 삼아 추가 압력 강화를 요청할 것”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북한은 이어 아베 총리가 “섬나라의 전도와 자국민들의 운명을 걸고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며 “미국의 반북 대결 소동의 부하가 되면 일본열도가 통째로 바다에 수장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대해 NHK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11월 5~7일)을 앞두고 미일 양국의 북한에 대한 압력강화 연대를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조선 아태위원회는 또 아베 정권이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북한의 핵 위협론을 강조하고,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호소한 것에 대해 “정치 위기에 빠질 때마다 반공화국 모략소동을 일으켜 여론을 오도하고 권력을 유지하는 것은 일본 반동들의 수법”이라고 비난했다. 또 “일본에 안보 위기가 있다면, 지역 정세를 격화시키고 있는 아베 일당이 자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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