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명 고용 효과 예상

          UPS는 지난 10월 31일 오로라에 새로운 포장 배포(package distribution)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 시설이 완공 후 완전히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면 7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UPS는 예상했다. 시설은 Interstate 70을 따라서 있는 Easy Park 70 산업 비즈니스 파트 안에 위치한 36만 sq.ft. 면적의 건물에 들어설 것으로 보이며 한창 바쁜 연휴 배송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올해 내에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UPS 측은 밝혔다.  애리조나, 콜로라도, 뉴 멕시코 및 유타를 총괄하는 UPS Desert Mountain 지구 책임자인 케네스 체리는 “오로라 시설은 UPS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성과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투자하는 것의 일부”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UPS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지에 감사하며 개인 수요와 상업 수요 모두가 빠르게 확장되는 시점에서 이러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현재 콜로라도에는 5,400명 이상의 UPS 직원들이 배달, 화물수송, 물류 계약 등의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스티브 호건 오로라 시장은 “오로라는 UPS의 계획을 환영한다”면서 “이 프로젝트가 현실화되고 우리 주민들에게 일자리가 생기는 한편 오로라 경제도 활력을 띄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UPS와의 협력관계가 자랑스럽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오로라 패키지 운용 허브는 최신의 패키지 스캐닝과 분류 장비를 갖춰 UPS 네트워크를 통한 패키지의 배송루트를 더욱 효율적이고 융통성있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UPS가 계절적 판매와 날씨로 인한 배송지연과 판매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서 고객들은 보다 향상된 배송속도와 정확성을 누릴 수 있다.  한편, UPS는 글로벌 로지스틱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현대화하는 데 수년에 걸쳐 9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2016년 초부터 2017년 9월까지만 해도 9곳의 신규 시설 건설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포장 처리 능력을 개선시킬 시설 공간이 620만 sq.ft.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UPS는 오로라와 메트로 덴버 지역에서 다양한 직군의 파트타임 직원을 구하고 있다. UPS의 파트타임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경우 upsjobs.com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많은 경우 급여 이외에도 수업료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복리후생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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