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동안 주택을 팔아 얻는 수익률이 50% 이상인 도시는 미전역에서 9개며 이중에서도 덴버는 수익률이 4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마켓워치는 부동산전문사이트 질로(Zillow)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10년동안의 주택판매에 따른 수익률이 50% 이상인 톱 10 도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지역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로 무려 78%(23만5천달러)에 달했다. 2위는 오리건주 포틀랜드로  65%(14만5천달러) 였으며 3위는 캘리포니아주 샌호세로 56.5%(27만1150달러)를 기록했다. 덴버는 수익률 56%(11만9,500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5~10위는 LA(54%, 20만달러), 새크라멘토(54%, 8만2500달러), 시애틀(53%, 18만5천달러), 필라델피아(52%, 4만225달러), 뉴올리언스(51.5%, 8만1천달러), 보스턴(50%, 18만2500달러)이었다. 50% 이상 주택판매 수익을 낸 톱 10 도시는 재고부족과 강력한 수요로 인해 주택가치가 극대화되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이 도시들에서 바이어가 주택을 구입하기 어렵지만 셀러에게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런 주택판매 가격 형성에는 젊은 바이어층인 밀레니얼세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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