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몬트 타운내 아파트에서 성인여성을 칼로 찔러 살해한 15세 소년이 1급 살인혐의로 체포됐다. 롱몬트 경찰은 지난 18일 오후 6시12분쯤 타운내 ‘쇼어스 엣 맥킨토시 레이크’(The Shores at McIntosh Lake) 아파트단지에서 여성이 칼레 찔렸다는 신고를 접하고 출동했다. 이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다. 경찰은 탐문수사를 벌인 결과, 7시간만인 19일 새벽 1시쯤 살해용의자인 15세 소년을 에리크우드 타운에서 체포, 입건했다. 경찰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소년을 1급 살인혐의로 입건해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숨진 여성의 신원과 자세한 사건 경위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콜로라도주 경찰 수배 용의자
아이오와주에서 검거

          콜로라도주내 여러 곳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해 지명수배된 20대 남성이 아이오와주에서 체포됐다. 오로라 경찰은 콜로라도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한 블레이크 뉴튼(23)이 지난 18일 아이오와주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뉴튼은 오로라 뿐만 아니라 볼더, 덴버 등 최소한 3곳의 경찰로부터 지명수배된 용의자다. 블레이크는 11월초 오로라시에서 여성을 상대로 강도짓을 했으며, 덴버에서는 주유소에서 강도를 저지르는 등 여러 건의 범죄행각으로 지명수배된 것으로 드러났다. 뉴튼은 18일 오후 2시30분쯤 아이오와주 카운슬 블러프 타운에서 연방수사국과 카운슬 블러프 경찰 및 포타와타미 쉐리프 요원들에 의해 체포됐다. 뉴튼은 연방수사국 요원에 의해 검문을 받던 중 차를 타고 도주했으며 이에 경찰들이 추격을 벌였는데, 도주도중 차량을 버리고 달아나다 결국 경찰관들에게 체포됐다. 뉴튼의 차량에서는 권총과 마리화나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타와타미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뉴튼은 곧 범죄인 인도절차를 거쳐 콜로라도주로 이송될 예정이다.
 
학대받은 동물
100여마리 구조돼

         라 플라타 카운티내 듀랭고 소재 농장에서 학대를 당하던 동물 100여 마리가 구조됐다. 라 플라타 카운티 휴메인 소사이어티(Humane Society)는 농장과 농장주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채 오랜 기간에 걸친 조사 끝에 지난 17일 문제의 농장을 급습해 동물들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출된 동물은 개, 고양이, 돼지, 염소, 말, 양, 오리, 닭, 소 등 100마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거의 모두 심한 굶주림에 영양실조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휴메인 소사이어티측은 보강 조사를 거쳐 농장주를 동물학대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통사고 초동 출동자들
안전수칙 변경

          고속도로 등 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시 가장 처음 출동하는 경찰과, 소방대원, 토잉 트럭 운전자들에 대한 초동 대응수칙이 변경됐다. 콜로라도주 경찰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중 3명이 차량에 받혀 사망했다고 밝히고, 이들은 사고현장에서 순찰차량 밖으로 나와 조사를 벌이다 다른 차량에 치여 숨졌다고 아울러 밝혔다. 이에 주경찰은 교통사고현장에 제일 먼저 출동하게 되는 경관,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처음 현장에 출동했을 경우, 차량밖으로 나오지 말고 일단 충돌한 사고차량을 도로 갓길로 밀어내는 ‘퀵 클리어런스’(quick clearance) 테크닉을 먼저 하도록 대응수칙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웰드카운티에서 보행자 친 후
달아난 뺑소니 차량 수배
                      
        콜로라도 주경찰은 지난 18일, 20000대 웰드카운티 시골길 54번 카운티 로드에서 보행자 1명을 치고 달아난 뼁소니 승용차를 수배했다며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퍼플색 혼다 어코드 1999년 또는 2000년 연식 승용차가 20대 남성 보행자를 친 후 그대로 달아났다. 차에 받혀 길가에 쓰러진 이 남성은 이날 오전 4시44분쯤 지나가던 주민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주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장에 사고차량의 것으로 추정되는 사이드 미러가 발견됨에 따라 경찰은 사고차량의 운전석쪽 일부가 파손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2009~2011년식의 폭스바겐 골프 GTI 차량도 이번 뺑소니 사고에 연루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이 두 차량을 지명수배하고 이들 차량을 알거나 목격한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 전화는 970-590-7196이다. 경찰은 숨진 보행자가 혼다 어코드 차량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골프 차량도 어떤 형태는 사고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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