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소년 체포

           덴버 경찰은 지난 23일 추수감사절날 매뉴얼 고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용의자인 제이븐 브라운(13세)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무장한 매우 위험한 용의자’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브라운은 26일 오전 덴버시내 북동부지역에서 별다른 저항없이 체포됐다. 총격사건은 지난 23일 정오쯤 덴버시내 1700대 이스트 28가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브라운이 여성 1명과 소녀 2명이 탄 채 주차돼 있던 차량을 향해 권총을 쏜 용의자중 1명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중 소년 1명은 여러발의 총탄을 맞고 중태에 빠졌으며 다른 소년 1명과 여성은 각각 팔과 다리에 총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피해자들의 신원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들이 서로 안면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건 정황을 수사중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지역커뮤니티가 위협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찰은 덧붙였다.

14세 소녀와
성관계 가진 목사 체포

           20대 목사가 14세 소녀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엘파소 카운티 쉐리프는 최근 로멜로 리치(22) 목사를 여러 건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쉐리프에 따르면, 리치는 14세 소녀와 성관계를 가졌으며 임신까지 시켜 아이를 낳은 것으로 드러났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내 소재 몇몇 교회에서 일하고 있는 리치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파소카운티 쉐리프는 지난 5월부터 이번 사건을 인지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당시 피해소녀와 그녀의 엄마는 진료를 받던 병원에 도움을 청했으며 병원측이 쉐리프측에 연락함으로써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리치는 지인과의 통화에서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으며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당시 리치의 발언을 녹음한 지인은 경찰에 이를 증거로 제출했다. 성폭행 혐의로 정식입건된 리치는 현재 엘파소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채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덴버 다운타운서
행인 3명 차에 치여 중경상

          지난 26일 오후 덴버 다운타운에서 행인 3명이 차량에 치여 중경상을 입었다. 덴버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쯤 15가와 스타우트 스트리트 인근에서 주차장을 나오던 차량 1대가 주차장 입구 문을 들이받은 후 지나던 행인 3명을 쳤다는 것이다. 차에 치인 3명은 911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 부상정도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소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덴버 경찰은 신원이 남성으로만 알려진 사고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테러와 연관된 사건은 아니라고 아울러 밝혔다.
 
베넷 타운 주택 화재로
여성 1명 부상

           지난 26일 오후, 베넷 타운내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여성 1명이 2도 화상을 입었다. 베넷 소방대는 이날 12시45분쯤, 타운내 이스트 콜팩스 애비뉴와 사우스 1st 스트리트 인근 소재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하고 출동했다. 소방대에 따르면, 화재는 50분만에 진화됐으나 당시 집안에 있던 3명의 주민중 여성 1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2명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소방대는 화상을 입은 여성이 쓰레기통에 있던 재(ash)를 끄려고 물을 붓던 중 재의 일부가 날아가 근처에 있던 개스통에 내려앉은 직후 폭발로 인해 불이 났으며 순식간에 번진 것으로 추정했다.

트레이더조
치킨 샐러드 리콜 조치

           콜로라도 등 미국 9개주내 트레이더조 매장에서 판매된 일부 치킨샐러드제품이 자체 리콜조치됐다. 유기농 식료품체인 트레이더조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중순부터 판매된 흰살 치킨 샐러드, 커리 치킨 델리 샐러드, 터키 크랜베리 애플 샐러드에서 유리조각 등의 오염물질이 발견돼 전면 회수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샐러드 제품에는 연방농무부의 검사 고유코드인 P-40299 라벨이 붙어있다. 이번에 리콜 조치된 제품은 콜로라도,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네바다, 유타, 루이지애나. 뉴멕시코, 오클라호마, 텍사스주내 매장에서 판매된 흰 순살 치킨 샐러드와 커리 치킨 델리 샐러드와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네바다, 유타, 아이다호, 오레곤, 워싱턴주에서 판매된 터키 크랜배리 샐러드다. 트레이더조 측은 다른 코드 라벨이 붙은 식품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됐으므로 이번 리콜과 관련이 없다고 밝히고, 해당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은 즉시 환불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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