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콜로라도 교우회(회장 이형철)가 지난 12월 10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잉글우드에 소재한 인베네스 호텔에서 송년회를 가졌다. 2017년도 동문회 마지막 행사에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해 브런치를 함께 했는데, 특히 이날 모임에는 김봉회, 김의륭 전회장 등 대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덕담을 전하며 그동안 못다한 회포를 풀었다.  이형철 회장은 “많은 동문들과 가족들이 함께해 기쁘다. 새해 무술년을 앞두고, 자유, 정의, 진리의 모교 건학 정신을 가슴에 안고 송구영신 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동문들을 위해 더욱 발전하는 콜로라도 교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난 1년간을 뒤돌아봤다. 또, 이번 송년회에서는 신임회장단을 선출했다. 신임회장에는 최준섭(신방 73), 부회장은 이시융(지질 86), 총무는 배훈(경영 96)씨가 결정되었다. 한편 고려대학교 콜로라도 교우회는 2009년부터 매년 연세대학교 동문회와 함께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해 양교 동문들이 서로 교류해오고 있으며, 1년에 4-5차례씩 정기 모임과 산행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문간의 두터운 친목을 다져오고 있는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대표 동문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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