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신재현 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청와대 외교정책비서관으로 영전하면서 지난 6개월 간 공석이었던 총영사에 박준용(사진)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이 새로 임명되었다.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따르면 박준용 신임 총영사는 직전까지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조정비서관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을 맡아서 일했으며, 이전에는 주중국 2등 서기관을 비롯하여 주중국공사 참사관, 동북아시아국 심의관, 동북아시아 국장, 주중국공사를 역임한 외교부 내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박 신임 총영사는 1986년 한국외국어대학 영어과 졸업과 동시에 제20회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이듬해인 1987년 외교관의 길에 들어선 박 총영사는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마쳤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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