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마감이 끝났다고 알려진 오바마케어 가입신청이 비공식적으로는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발효되는 오바마 케어 보험 가입이 지난 15일로 마감됐다. 그러나 허리케인 피해로 등록에 장애가 있다고 판단되는 지역에서의 가입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연장됐으며 다른 지역도 비공식적으로는 신청이 아직 가능한 경우가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올해 개인 보험 가입 기간이 예년의 절반으로 축소되면서 마지막까지 혼란이 확산됐다. 보험회사 카이저 패밀리재단측은“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들의 거주하는 주에서 마감기한을 알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도 있었다. 카이저 재단이 공개한 오바마케어 마감연장 지도에 따르면, 다수의 주에서 허리케인 및 다른 날씨 관련 이슈로 인해 올해 특별 등록 기간이 주어졌다. 이승우 보험 에이전트는 "15일로 공식 접수가 마감되었지만, 내년 1월 12일까지는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적용 시기는 15일 이전 접수한 경우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 보험에이전트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15일 마감 전에 접수한 경우에는 내년 1월부터 적용을 받지만, 1월 12일까지 접수한 경우에는 2월 1일부터 적용을 받게 된다. 한편, 콜로라도에서는 11월 접수가 개시되자 마자 43,000명이 플랜에 가입했다고 Connect for Health Colorado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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