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노래자랑과 함께 한 해 마무리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회장 김영수)는 지난 30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하바나팍몰 내에 위치한 올스타 태권도장에서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 2017년 송년잔치를 가졌다. 해병대 전우회 회원뿐 아니라 가족 및 친지 등 많은 교민들이 참여한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풍성하게 마련된 음식을 나누고 노래방 기기의 반주에 맞춰서 즐거운 노래자랑 시간을 보내며 2017년 한 해의 마지막을 보냈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보내며, 지난 한 해 동안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에 보내주신 교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김영수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여러분과 함께 가질 수 있어서 기쁘고 다가오는 2018년 새해에도 우리 전우회 회원과 그 가족들 뿐 아니라 콜로라도 전체 교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음식을 많이 준비했는데 기대보다는 많은 분들이 오시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쉽다”면서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는 콜로라도 교민 전체를 위한 여러 가지 행사를 내년에도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생각보다 적은 인원이라고 했지만, 행사 장소인 올스타 태권도장은 마련한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100여 명이 넘는 인원들이 참석하여 ‘송년잔치’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왁자지껄한 잔치를 벌였다.  정성 들여 마련한 음식과 함께 열린 노래자랑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쌀1포대가 참가상으로 주어졌으며, 최우수상 1명·우수상 1명·장려상 1명·인기상 2명 등 총 5명에게는 상금과 그로서리 상품권이 상품으로 수여되었다. 또한, 총 50문제가 출제된 난센스 퀴즈 시간을 통해 정답자들에게도 다양한 상품이 주어졌다. 씩씩하고 적극적인 해병대의 기풍 때문인지 이 날 노래자랑에는 유독 많은 실력자들이 나서서 저물어 가는 겨울밤이 깊어지는 지도 모를 정도로 마음과 귀를 호사시켜 주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후원자 여러분들깨 감사드린다”면서 “새해에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콜로라도 한인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는 1월 중에 콜로라도 한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떡국 나누기 행사도 가질 예정이며, 쌀 증정 행사도 계획 중에 있다. 콜로라도 해병대 전우회의 활동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김영수 회장(720-207-395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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