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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울었다! 영화 <1987> 열풍
1월 12일 아라파호 크로싱 16극장
2018년 01월 11일 (목) 07:43:33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이번 주 덴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1987>이 흥행과 더불어 크나큰 사회적 반향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7일(한국 시간)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의 한 영화관을 찾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택시 운전사>와 여성문제를 조명한 <미씽: 사라진 여자> 이후 세 번째로 일반 관객들과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울음을 참기 힘들었다는 문 대통령은 가장 인상적인 대사로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나요”를 꼽으며 “민주화 투쟁 시기에 민주화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가장 힘들게 했던 말인데 오늘 이 영화는 그에 대한 답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함께 힘을 모을 때, 연희(영화 속 등장인물)도 참가할 때 세상이 바뀐다는 것을 영화가 보여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정치권에서 대거 단체 관람에 나선데 이어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문무일 검찰총장, 이철성 경찰청장 등 당시 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던 검찰과 경찰의 핵심 기관장들이 잇달아 영화를 관람하면서 지날 시절 검경이 저질렀던 과오를 되새기며 반성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영화는 개봉 12일 만인 7일에 누적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12월 역대 흥행작인 <국제시장>과 동일한 흥행 속도로 개봉 2주차에도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독재정권 시절 경찰 권력의 어두운 치부를 들추고 있다.  <지구를 지켜라>(2003),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의 장준환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김윤석, 하정우, 김태리, 유해진, 이희준 등이 출연했다.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라는 말이 화제가 되었던 당시 사건과 관련하여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사망한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박희순) 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 한편, 교도소에 수감된 조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된다는 것이 줄거리다. 언론 및 평단으로부터‘2017년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관객들에게는 ‘올해 꼭 봐야하는 영화’로 자리매김하며 겨울 영화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1987>에 대해 영화사 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강렬한 스토리가 선사하는 강한 울림과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 장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어우러져 입소문을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배우들이 연기했던 실제 인물들의 언론 인터뷰도 이어지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이 함께 올라가고 있으며, 영화의 탄탄하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감동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고통스럽고 슬픈 과정이었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극찬 받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의 민주화를 이해할 수 있는 영화로 재미와 감동과 메시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이 영화는 확실히 천만 (관객을) 넘기겠다는 확실한 예감이 든다”라고 흥행을 확신한 영화  <1987>은 아라파호 크로싱 16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극장 주소는 6696 S. Parker Rd., Aurora, CO 80016, 관련 문의는 303-766-72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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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습구나야
(75.XXX.XXX.55)
2018-01-16 05:39:52
[서울대 트루스포럼 시국 대자보]1987, 난 안 봐! 토가 나올락 하네! (영화1987에 대한 운동권 선배의 회고)
1987, 난 안 봐! 토가 나올락 하네!

- 영화1987에 대한 운동권 선배의 회고


1. 박종철, 임종석을 비롯한 386 운동권은 스스로 민주화운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실제로 추구한 것은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 즉 공산주의 체제였고 그들이 한 운동은 공산화운동이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386을 그렇게까지 내몰았던 암울했던 시대 상황과 그들의 격렬한 저항이 결과적으로 민주화시대로의 이행을 촉진시켰다는 점에서 나는 그들을 민주화세력이라고 부르는 데 동의해 왔다.

3. 그러나 민주화세력이라는 이름 속에 숨겨져 있는 거짓과 위선, 오만과 과욕, 미화와 우상화, 그리고 그것들에 근거한 끝없는 역사의 왜곡과 국민의 정신적 퇴화, 그리고 그로 인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국가 안보와 정체성 그리고 국가 존망의 위기, 이런 것들 때문에 많은 애국 시민들이 그들을 민주화세력이라고 부르기를 거부한다.

4. 우리가 그들을 뭐라 부르던, 그들이 거짓과 위선 그리고 시대착오적, 후진적 사고방식으로 똘똘뭉친 이 시대의 가장 큰 골칫덩어리, 수구 반동 세력이라는 사실에는 모든 애국 시민들이 동의할 것이다.

5. 신림동에 박종철거리가 생기는 것 자체에 반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박종철과 그가 속했던 CA그룹이 민중혁명으로 세상을 뒤집은 뒤에 제헌의회를 소집하자는 공산주의 운동 단체였다는 사실은 정확히 알려져야 한다. 내가 보기에 박종철은 80년대라는 독특한 시대 상황의 압박에 밀려 상식으로부터 꽤 멀리까지 벗어난 사고와 활동 속으로 빨려 들어간 수많은 386 중 재수가 가장 없는 친구 중 한 명이었을 뿐이다. 박종철거리, 안 될 것 없다. 그러나 그와 그가 속했던 서클이 어떤 일을 하던 집단인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그냥 단순하게 민주화운동으로 체포되어 고문받다 억울하게 죽은 사람으로만 알려진다면 이 거리는 거짓의 거리가 된다.

6. 80년대 운동권 학생들이 동정이나 안타까움의 대상이 될만한 처지에 있었던 것은 맞다. 나를 포함해 수많은 386들의 삶이 시대 상황에 의해 심하게 왜곡되었기 때문이다. 또, 국민적 자부심과 설득력 있는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위해 민주화시대의 대표적 인물들을 미화하거나 신비화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실은 온데간데 없이, 그 시대를 살아가며 약간의 고통을 겪었다는 이유만으로 스스로를 대단한 인물이라 생각하는 자아도취의 우물 속에 빠진 채 30년을 허우적거린 386의 과욕이 이러한 이성과 상식을 송두리채 무너뜨렸다.

7. 문제는 386의 거짓과 위선에 있다. 이제 소통은 감성과 피해의식을 적절히 자극해 주는 기술을 의미하는 말이 되었다. 이제 진실은 나와 소통하는 집단의 믿음을 의미한다. 이렇게 거짓과 위선이 어느새 진실과 소통이 되어 있다.

8. 솔직히 나는 개인적으로 이성과 진실이 궁극적으로 거짓과 위선을 이길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가닥 희망을 버리지 않는 것은 국민의 평균 학력, 경제적 이익에 관한 민감도, 뿌리깊은 자유주의적, 개인주의적 성향 때문이다. 이것이 내가 저들의 헛발질이 대한민국 세력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 이유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궤멸된, 아니 부역질까지 서슴치 않으며 자기끼리 칼질하며 스스로 콩가루 집안을 만들어버린 우파 집단이 그 상황을 감당해 낼 수 있을까? 아직도, 망해가는 집을 일으켜 세우려는 자들은 별로 보이지 않고 남은 재산을 노리는 자들만 득실거린다.

SNU TRUTH FORUM / 인문대 83 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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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대 트루스포럼 시국 대자보]1987, 난 안 봐! 토가 나올락 하네! (영화1987에 대한 운동권 선배의 회고)
[링크] http://www.ilbe.com/1029500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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