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 한국학교(교장 유미순)가 지난 2월 3일 토요일에 2018년도 봄학기를 개강했다. 50여명의 학생들과 성인들이 등록한 가운데 수준별, 연령별로 총 5개반으로 나누어 첫 수업을 진행했다. 유미순 교장은 “이번 학기에도 학생들이 한국어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미있고 신나게 배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날 등록을 한 유아반, 유치반 학생들이 눈에 띄게 많았으며, 한국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는 한인 2세 부모들도 자녀들과 함께 등록했다. 이에 대해 유 교장은 "현재 한국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는 한인 2세들의 자녀들에 대한 등록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한국학교 학생 구성원이 3세들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타인종 성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성인반도 학생수가 부쩍 늘었다. 이에 우리 새문 한국학교는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전수를 위한 특별 활동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특별활동에 대해 유 교장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한국어로 대화를 하면서 한국어 구사 능력이 향상되도록 전통 문화 체험, 한국 역사 교육, 프리젠테이션, 말하기 대회, 시장놀이 등을 계획하고 있다. ”고 언급했다. 또한 유 교장은“이번 학기 젊고 유능한 교사들도 새롭게 교사진이 구성되었다. 유아반과 유치반의 경우 보조교사들이 1명씩 추가로 배치되어 교사가 수업을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조치했다”고 강조했다. 새문 한국학교 주소는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이며, 자세한 문의는 720-252-3295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