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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 세탁기 이어 철강까지 관세 폭탄 예고
업계“수출하지 말라는 것”우려
2018년 02월 22일 (목) 07:18:00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미 상무부가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를 가하는 방안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시했다. 국내 철강업계는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규제으로, 사실상 수출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우려했다. 미국 상무부는 16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철강 수입 안보 영향 조사 결과와 조치 권고안을 제안했다. 상무부의 권고안은 3가지다. 1안은 모든 국가의 철강 제품에 일률적으로 최소 24%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것이다. 2안은 한국, 중국, 브라질, 러시아, 터키, 인도, 베트남, 태국, 남아공, 이집트, 말레이시아, 코스타리카 12개국을 대상으로 최소 53%의 관세를 부과하는 안이다. 3안은 나라마다 대미 수출액을 지난해의 63%로 제한하는 방안이다.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수입 규모가 미국 경제를 약화시키고 국가안보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권고안을 검토해 오는 4월 11일까지 최종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A 철강업체 관계자는 “1안과 2안이 가장 부담이 된다”며 “2안이 적용될 경우 미국에 수출할 수 있는 국내 철강업체는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특히 53%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게 되는 2안 대상에 미국에 가장 많은 철강을 수출하는 캐나다가 포함되지 않은 점을 주목했다. 지난해 기준 미국에 철강을 가장 많이 수출한 20개국 중 일본, 독일, 대만, 멕시코, 러시아도 2안의 관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B 철강업체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초조한 심정으로 최종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미국은 상당수 철강제품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관세를 상대적으로 적게 부과받던 제품이라도 이번 미국 상무부의 권고안은 부담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C 철강업체 관계자는 “미국은 재작년부터 이미 주요 철강제품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여해 와 업체 입장에서는 미국에 대한 수출 비중을 줄일만큼 줄인 상태”라며 “하지만 무역규제안이 이어지면서 대응하는 데 투입되는 인적, 물리적 비용도 만만치 않아 중소기업은 더욱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개별업체가 대응하기 쉽지 않은 국가대 국가의 사항으로 중국과 다른 유럽국가가 어떻게 대응할지도 관심있게 봐야한다”고 말했다. 정부 또한 미 상무부의 철강 수출국에 대한 수입규제 적용 방안 소식을 듣고 미 정부를 설득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백운규 장관 주재로 국내 철강업계와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보고서 발표와 관련한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열었다. 설 연휴임에도 이 자리에는 권오준 포스코(005490)회장, 강학서 현대제철(004020)사장, 임동규 동국제강(001230)부사장, 이순형 세아제강(003030)회장,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 박창희 고려제강 사장, 김영수 휴스틸 부사장, 송재빈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입규제 대상국으로 지정된 중국 또한 반발하고 있다. 왕허쥔 상무부 무역구제조사국장은 “미국 측 조사는 근거가 없고 사실관계도 틀렸다”며 “미국에 수출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은 모두 민간에서 사용되는 중저가 제품으로 미국 안보에 전혀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20세기 복음 전도사’그레이엄 목사 타계

   20세기를 대표하는 ‘복음 전도사’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21일 노스캐롤라이나 주 몬트리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향년 100세. 그레이엄 목사는 전립선암과 파킨슨병 등을 앓아왔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그레이엄 목사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로 꼽혔다. 1918년 11월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 태어난 그레이엄 목사는 1940년 플로리다의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7년 로스앤젤레스 전도대회를 인도하면서 미국 전역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를 설립해 전 세계적인 선교에 나서면서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로 자리매김했다.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 이후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까지 모든 미국 대통령의 ‘영적 멘토’로도 활동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는 데 힘썼다. 60여 년간 목회자로 활동하면서 2억여 명에게 설교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우리 나라와도 인연이 깊다. 한국전쟁 당시인 1952년 서울과 부산에서 복음집회를 진행했고, 대규모 군중 선교대회도 수차례 열었다. 특히 1973년 여의도 광장에 열린 그레이엄 목사의 복음집회에는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운집했고, 이는 한국 개신교계의 역사적 장면으로 꼽힌다. 1990년대에는 두 차례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2005년 설교자 자리에서 은퇴하고 자택에서 요양하며 지냈다.

직원 성범죄 예방교육 의뢰 7배,‘#MeToo’불똥 튈까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성추행이나 성폭행 피해 여성들의 피해 사실을 폭로하는 ‘미투(#MeToo)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연방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에 접수된 성범죄 관련 합의금이 역대 최고치인 4,63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LA타임스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미투 캠페인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기업마다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문의가 8배 이상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달라스에 기반을 둔 성범죄 예방 비영리단체인 ‘트레인업’(TrainUp)의 사례를 인용해 지난달 이 단체에 접수된 성범죄 예방 교육 의뢰건수는 2,150건으로 전년 동기 267건 대비 705%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 2005년이후 50인 이상 직원을 둔 기업의 경우 2년마다 최소 2시간에 걸친 성범죄 예방 교육을 수퍼바이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도록 의무화되어 있다. 미주 한인사회 내에서도 주류사회 비슷하게 성추행이나 성희롱으로 변호사를 찾는 한인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술자리나 회식이 잦은 한인 사회의 특성상 직장내 성범죄 관련 소송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상당수의 케이스는 양측의 합의로 마무리되지만 10건 가운데 1건 정도는 민사에 이은 형사소송까지 진행된다는 게 변호사들의 말이다. 변호사들은 한인 회사내에서 성범죄와 관련해 주의해야 할 점은 ▲상사가 여직원의 어깨를 주무르거나 ▲신체 특정부위를 쳐다보는 행위 ▲회식 및 술자리를 강요하는 행위 ▲방문을 닫고 사적인 대화를 요구하는 것 ▲불쾌감, 수치심, 모멸감, 차별 등을 느끼게 하는 발언 등은 반드시 삼가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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