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금)~21일(토) 메도우드 레크레이션 센터

    주간 포커스에서 주최하는 제1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대회가 오는 4월 20일(금)과 21일(토) 양일간 오로라에 위치한 메도우드 레크레이션 센터(Meadowood Recreation  Center)에서 열린다.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스포츠 모임은 콜로라도 한인 사회에 간간이 진행되어 왔지만, 골프를 제외하고 콜로라도 한인전체 규모에서 펼쳐지는 스포츠 활동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특히 콜로라도에서 테니스 부문은 불모지나 다름없다. 그런 콜로라도에서 테니스를 즐기는 한인들이 의기투합하여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대회를 준비하기에 이르렀고,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던 주간 포커스에서 흔쾌히 대회를 주최하기로 하였다. 이번 테니스 대회의 사전 준비를 위해 관계자들은 지난 12일 저녁 7시부터 신명관에서 준비 모임을 갖고 전반적인 대회일정, 경기방법, 포상 등의 대회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준비 모임에는 제1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대회를 주최하는 주간 포커스 신문사의 김현주 사장을 비롯해 덴버 한인테니스 동호회의 정원용 회장, 콜로라도 한인테니스클럽(KTCC)의 최관규 회장대행과 김광영씨와 수퍼최씨, 그리고 김재경 테니스 코치와 니콜라스 벨로티 부코치가 참석하여 첫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원용 덴버 한인테니스 동호회 회장은 “콜로라도에 한인 테니스 클럽이 여러 팀 있지만, 그 동안 각자 활동을 할뿐 이렇다 할 교류가 없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각 클럽간 친선 교류를 통해 콜로라도 한인간 친목도 다지고 테니스 실력도 서로 발전시켜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사실 이번 테니스대회도 덴버 한인테니스 동호회와 KTCC 간에 친선경기를 기획하던 중에 확대 발전된 것이다. 양 클럽이 친선경기를 가지려 했으나 기상상태 등 제반사정으로 인해 연기가 되었었는데 기왕에 친선경기를 두 클럽만 할 것이 아니라 더 많은 팀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확대해 보자는 의견이 호응을 받았기 때문이다. 제1회 콜로라도 한인테니스 대회를 주최하면서 대회장이 된 한 김현주 사장도 “주간 포커스는 올 9월에 골프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격년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문화축제와 어린이 동요대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단합과 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이러한 취지에서 이번에 테니스 대회 관련 내용을 듣고 기꺼이 동참하게 되었으며 콜로라도 한인테니스 대회를 계기로 콜로라도 한인사회에 테니스가 더욱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수퍼최씨는 "이번 대회를 위해 서정풍 재미대한테니스협회 회장이 콜로라도를 직접 방문해 콜로라도의 첫 한인 테니스대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테니스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 복식경기만 진행되며 단식경기와 남여혼합복식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참가접수는 4월 18일 수요일 오후 5시까지며 참가비는 팀당 20불이다. 관련 문의는 303-751-2567(주간 포커스)와 720-220-6461(김재경 코치)로 하면 된다. 1등팀에게는 트로피와 최신 프로모델 고급라켓 2개를 비롯해 2등과 3등팀에게는 트로피와 테니스용품 교환상품권 그리고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가 마련되어있다.  한편, 경기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는 성인 남녀 및 주니어를 대상으로 테니스 무료레슨 시간도 마련된다. 메도우 레크레이션 센터의 주소는 3054 S. Laredo St., Aurora, CO 8001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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