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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2%대 시청률’굴욕에 허우적
2018년 04월 05일 (목) 15:57:06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MBC 드라마가 깊은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시점’으로 신구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예능과 점차 시청률과 영향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시사·보도에 비해, MBC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이런 가운데 외주 제작사와 출연진들은 현장에서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MBC는 스타들이 선호하고, 주목도가 높으며 광고료가 가장 비싼 월화, 수목 미니시리즈를 7주간 ‘올스톱’하고 재정비 기간을 가졌다. 하지만 지난 3월 초 방송을 시작한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사진),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 연출 정지인)의 시청률은 2~3%에 머물고 있다. 7주간의 공백 기간을 메웠던 ‘하얀거탑’의 재방송 시청률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월화, 수목극이 동시에 이 정도 반응에 그친 건 처음이다.  3월 26일 방송된 ‘위대한 유혹자’의 전국 시청률은 2.2%(닐슨코리아 기준). 이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20세기 소년소녀’가 기록한 1.8%에 이어 역대 MBC 드라마 중 최저 시청률 2위에 해당된다. ‘손 꼭 잡고’ 역시 시한부, 불륜 등 진부한 소재를 밋밋하게 그리며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2049 시청률을 중시하는 주중 미니시리즈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는 잡음이 새어나오고 있다. 1월 말 8부 대본까지 받고 촬영이 시작된 ‘위대한 유혹자’는 아직까지 이 대본을 소화하지 못했다. 촬영 장소를 대관했다가 해당 분량을 채우지 못해 대관료만 고스란히 날리기도 했다. 한 촬영 관계자는 “넉넉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촬영을 시작했지만 이미 촬영과 동시에 본방송을 내야 하는 ‘생방송’ 수준이 됐다”며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 편집 수준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시청률이 하락하고 출연진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대해 손형석 MBC 책임프로듀서(CP)는 “7주간 쉬었다고 하지만 실제 촬영을 나갈 때는 넉넉히 준비하고 나간 상황은 아니었다”며 “준비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현장에서 판단해 (계획을) 바꿀 수 있으니, 예정대로 촬영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문제가 심각하다’고 얘기하기는 어렵고 양쪽의 이야기를 다시 체크해 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을 통해 공급되는 ‘위대한 유혹자’의 하이라이트 영상의 조회 수가 높다는 것은 위안거리다. 2~3분 분량의 짧은 동영상 클립의 조회 수는 8만 뷰 안팎이고, 25만 뷰까지 치솟기도 한다. 주연을 맡고 있는 우도환과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의 팬덤이 큰 덕분이다. 두 신인 배우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주인공으로서 어느 정도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결국 경험이 부족한 배우들에게서 적절한 연기력과 결과물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것은 감독과 작가의 책임이 크다. 반면 ‘손 꼭 잡고’는 하이라이트 영상의 조회 수가 낮다. 편당 3000∼5000회가 일반적이고 1만 회를 넘는 경우는 드물다. 광고주에게 어필할 수 있는 2049의 시청률 또한 저조하다. 중견 외주 제작사 A 대표는 “후발주자인 tvN과 JTBC 등이 ‘젊은 채널’을 외치며 2049 시청층을 타깃으로 삼은 드라마를 주로 편성하고 5~10%의 시청률을 올리는 것을 고려하면, 시청률 3% 수준에 머무는 지상파 드라마 제작진은 편성 방향부터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미투’ 김생민, 7개 프로 모두 자진하차 “심려 끼쳐 죄송”

     개그맨 김생민이 자신이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다. 김생민의 소속사 SM C&C 측은 3일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 김생민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면서 “현재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큰 누를 끼칠 수 없어 제작진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하차 의사를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 제작진, 출연진 및 김생민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현재 고정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은 KBS 2TV ‘연예가중계’, ‘김생민의 영수증’,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발 비디오 여행’, SBS ‘TV동물농장’ tvN ‘짠내투어’, MBN ‘오늘 쉴래요’까지 총 7개였다. 지난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방송사 스태프였던 A씨는 10년 전인 2008년 한 방송 프로그램 뒤풀이 자리에서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생민은 성추행 피해자라 주장하는 A씨를 만나 눈물을 흘리며 지난날의 과오를 뉘우치며 사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생민은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면서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 그 당시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사실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렸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그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김생민은 1992년 KBS 특채로 데뷔, 코미디언이 아닌 리포터로 활동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출발 비디오 여행’ 24년,‘연예가중계’ 21년,‘동물농장’ 17년 등 끈기와 인내의 아이콘으로 불려 왔다. 그러던 중 팟캐스트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에서 경제자문위원으로 활동하다 입소문을 타 ‘김생민의 영수증’이란 코너가 생겼고 이후 정규 프로그램까지 됐다. 데뷔 25년 만에 전성기를 맞았지만, 1년도 되지 않아 미투로 하차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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