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의 유명 버거 체인인 인앤아웃(In-N-Out)이 콜로라도 진출을 공식화한 가운데(본지 2017년 12월 7일자 기사 참조) 또 다른 유명 버거 체인인 쉐이크쉑(일명 쉑쉑) 버거가 이보다 앞선 지난달 21일 덴버에 1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콜로라도 공략에 나섰다.  쉐이크쉑은 뉴욕 메디슨 스퀘어 공원 복구 기금 마련을 돕고자 시작한 USHG의 여름 이벤트에서 우연히 시작되었는데, 매년 여름 많은 쉑 팬들이 핫 도그 카트 앞에 길게 줄을 설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2004년, 쉐이크쉑 이라는 이름의 간판을 달고 공원 내에 키오스크 매장을 열 정도가 되었다. 쉐이크쉑은 프리미엄 식재료를 사용한 클래식 아메리칸 스타일의 메뉴를 제공하는 파인 캐주얼 레스토랑을 지향한다. 프리미엄 버거, 플랫탑 도그, 크링클 컷 프라이, 신선한 커스터드, 에일 맥주, 와인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쉑에 방문한 모든 고객들을 마치 내 집에 들른 게스트라는 마음가짐으로  응대하여 따뜻한 호스피탈리티를 제공한다. 덴버의 30th와 라리메르(Larimer) 스트리트에 위치한 쉐이크쉑 1호점은 그 명성을 반영하듯 첫 오픈 1시간 만에 200개의 버거가 팔리는 인기를 보여주었다. 한편, 쉐이크쉑은 올 여름에 하일랜드 랜치(Highlands Ranch)에 2호점을, 내년 중에 덴버국제공항(DIA)에 3호점을 연달아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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