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일본 오리콘 일간 및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 10일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2∼8일)에 따르면 지난 4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일본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Face Yourself)’가 6일 연속 일간 차트 1위는 물론 주간 차트 1위까지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016년 9월 일본 정규 2집 ‘유스(Youth)’와 지난해 10월 한국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에 이어 3번째로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정규 3집에는 드라마 ‘시그널 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의 주제가 ‘돈트 리브 미(Don’t Leave Me)’와 발라드 곡 ‘렛 고(Let Go)’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DNA’ ‘마이크 드롭(MIC Drop)’의 일본어 버전 등 총 12곡이 수록돼 있다.  ‘페이스 유어셀프’는 영국에서도 사랑받았다. 지난 6일 영국의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78위를 기록했으며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24위, ‘오피셜 앨범 스트리밍 차트 톱 100’ 80위에 올랐다. 

조용필 팬클럽,‘데뷔 50돌 응원’강남역에 대형광고

    지난 7일 서울 강남역 인근. 한 건물의 외벽을 장식한 기타 치는 사내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오는 5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땡스 투 유(Thanks To You)’를 여는 ‘가왕’ 조용필을 응원하는 이 광고는 아이돌 팬덤 못지않은 응집력과 추진력을 자랑하는 조용필의 팬클럽 연합회가 뜻을 모아 실행한 이벤트였다. 50년간 조용필을 지지해 온 팬클럽은 이터널리, 미지의세계, 위대한탄생 등 크게 3곳이다. 가왕의 관록만큼이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 팬클럽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아이돌 팬클럽과는 사뭇 다르다. 개별 이벤트를 추진하는 동시에 필요할 때는 언제든 중지를 모아 조용필에게 힘을 불어넣는다. 팬클럽 연합 측은 “기획사에 의해 만들어지고 운영되는 요즘 팬클럽과 다르게 팬들의 자발적인 의지만으로 만들어졌고 운영도 팬들이 주체가 되어 독립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조용필 역시 자신과 함께 반세기를 함께 걸어온 세 팬클럽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맞아 올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팬클럽 연합이 지난 3월 연 연합행사에는 이례적으로 조용필이 직접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7년간 방송 출연 한 번 없던 그였지만 인생의 동반자나 다름없는 팬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안긴 셈이다. 세 팬클럽의 각 대표는 “이번 광고가 50주년 대장정을 앞둔 오빠에게는 힘찬 출발의 원동력이, 그리고 대중에게는 가왕의 음악인생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반추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뜻깊은 광고 이벤트가 실행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조용필의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제 두 아이 부모”배용준·박수진, 온전한 가정 이루다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지난 10일 득녀했다. 결혼 3년 만에 두 아이의 부모가 된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어느 때보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0일 오후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헤럴드POP과의 전화통화에서 “박수진이 오늘 둘째를 출산했다. 둘째는 딸이고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1남 1녀를 둔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지난 2015년 2월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같은 해 7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은 갑작스럽게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았다. 수년째 한류스타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배용준과 미녀 톱스타였던 박수진의 만남은 그 자체로도 깜짝 소식이었다. 그런 그들이 열애 사실조차 공개하지 않은 채 깜짝 결혼 발표를 해 놀라움은 더욱 컸다. 소속사 대표와 배우로 만난 두 사람은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고 행복한 웨딩마치를 올렸다. 결혼 후 두 사람은 잉꼬부부임을 과시하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만끽했고 그 이듬해인 2016년 10월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득남을 하며 부모가 됐다. 지난해 8월에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하며 여전히 달달한 부부 사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때아닌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태교에 집중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하던 중 병원 특혜 논란에 휩싸인 것. 첫째 아이를 출산한 이후 입원해있던 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비난을 받게 됐다. 이에 박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와 동시에 왜곡된 부분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그 이후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조용하게 육아와 태교에 전념했고 오늘 득녀를 하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박수진은 앞서 방송을 통해 딸을 원한다고 고백한 적이 있었다. ‘옥수동 수제자’에 출연해 “아들보다 딸이 더 좋다”고 밝혔던 것.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그토록 원하던 딸을 얻었다. 아내의 곁에서 힘이 돼준 배용준과 남편의 사랑 속 무사히 둘째를 출산한 박수진. 두 부부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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