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 대회·무성 영화제·벨기에 맥주 축제

    <주간 포커스>에서는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한인사회에 소개하고자 한다. 가족단위로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본인의 취미에 맞는 행사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느덧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이 되었으니 야외활동에 제격인 날씨와 어울리는 행사를 찾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즐겨보자. 4월 마지막 주에 가볼 만한 콜로라도 행사들은 다음과 같다.
<바베큐 대회>
스테이크 대회인 제2회 루루스 브루 앤 큐에(Lulu’s Brew & Que)가 27일 오후 6시부터, 28일에는 정오부터 브라이튼에 있는 루루스 팜(Lulu’s Farm)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콜로라도에서 처음으로 스테이크 요리경연협회(Steak Cookoff Association, SCA)의 공인을 받은 대회로 협회에 정식으로 등록된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를 할 예정이며 전문팀의 바베큐 시연도 함께 펼쳐진다.  또한, 스테이크뿐 아니라 칵테일 경연대회와 라이브 뮤직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루루스 팜의 주소는 13201 E. 144th Ave., Brighton, CO 80601이며 자세한 내용은 http://lulusbrewnque.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수천 명의 K-12 학생들이 참가하는 제34회 덴버 퍼블릭스쿨스 셰익스피어 페스티벌(Denver Public Schools Shakespeare Festival)이 27일 덴버에서 열린다. 올해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쓰(Macbeth)를 테마로 진행되며 오전 10시에는 15번가와 아라파호가 만나는 스카이라인 파크(Skyline Park)에서 개막식과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서  10시 45분부터 오후 4시 15분까지는 덴버 퍼포밍 아츠 콤플렉스(Denver Performing Arts Complex) 곳곳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주소는 1345 Champa St., Denver, CO 80204이며, 관련 내용은 http://shakespeare.dpsk12.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성 영화제>
201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무성영화제인 덴버 사일런트 필름 페스티벌(Denver Silent Film Festival) 2018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덴버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Alamo Drafthouse Cinema)에서 펼쳐진다. 27일 오후 7시 <시카고(Chicago)>를 시작으로 29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되는 <스피디(Speedy)>까지 10여 편의 무성영화들이 관객들을 찾는다. 티켓은 $13이며, 학생은 학생증 제시 시 $8, 6-12세 아동은 $5이다. 모든 영화를 다 볼 수 있는 패스는 $110이다. 알라모 영화관의 주소는 4255 W. Colfax Ave., Denver, CO 80204이고 구체적인 상영일정 등은 https://www.denversilentfilmfest.org/the-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벨기에 맥주 축제>
벨기에식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브루즈 비어스 벨지언 브루 페스트(Bruz Beers Belgian Brew Fest) 2018이 2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덴버에서 열린다. 콜로라도 양조협회(Colorado Brewers Guild, CBG)가 후원하고 콜로라도 각지에서 벨기에식 맥주를 제조하는 12개 양조장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라이브 밴드 두 팀과 3대의 푸드트럭도 함께 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얼리버드가 $40, 무한정 시음이 가능한 벨지언 스트롱이 $48이다. 주소는 1675 W. 67th Ave., #100, Denver, CO 80221이며, 관련 정보는 http://belgianbrewfest.com/에서 얻을 수 있다.
<와인시음행사>
그랜드 밸리 와인협회(Grand Valley Winery Association, GVWA)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와인 시음행사인 2018 배럴 인투 스프링(Barrel Into Spring)을 그랜드 정션의 그랜드 밸리 와이너리에서 갖는다. 28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요일인 2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7개 와이너리를 투어하면서 와인 시음을 할 수 있다. 티켓은 $75이며 시음회 기간 동안 참여 와이너리에서 판매 중인 와인을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27일 금요일에는 디너가 곁들여진 리셉션 행사도 있으며 입장료는 $87.5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5월에도 다시 한번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grandvalleywine.com/2018-gvwa-barrel-spring/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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