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체중 29kg 감량으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뮤지컬 복귀와 새 앨범 발매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홍지민은 다이어트를 통해 새 삶을 찾은 모습이다. 이전에도 항상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긍정의 아이콘’으로 통하던 홍지민이었기에 이번 다이어트 성공에도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홍지민은 지난 1월 둘째 딸을 출산하며 기쁨을 맛봤다. 그리고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3개월 안에 다른 사람이 되겠다”는 선언을 했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늘어난 몸무게를 줄이고 건강을 되찾겠다는 포부. 그리고 홍지민은 3개월만에 자신이 했던 약속을 지켜내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게재, 큰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배우 인생 15년만에 처음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는 뮤지컬 ‘드림걸즈’를 인생 최고의 작품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홍지민은 그 날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고 하는 한편, 현재 180도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감탄했다. “이럴 수가 있구나”, “신기하기만 하다”고 스스로도 놀랄 수밖에 없는 다이어트 효과인 것. 무려 29kg을 감량하며 지인들은 물론이고 남편까지도 “인형같다”고 감탄하게 된 홍지민의 현재다. 홍지민은 “내가 했다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다이어트에 대한 희망까지 심어줬다. 사실 다이어트는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중 감량 이후 이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그렇기 때문에 홍지민의 다이어트 소식에 “축하한다”, “몰라보게 예뻐졌네” 등의 반응과 함께 “요요를 조심해야 한다”는 우려 섞인 조언의 말도 함께 쏟아졌다. 이를 잘 알고 있는 홍지민은 “잘 유지하자”, “건강해지니 좋다”며 자신 역시 건강과 체중 유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음을 전했다. 이 외에도 홍지민은 다이어트 후 몸매가 드러나는 밀착 원피스를 입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하기도. 그리고 이 감격스러움을 잊지 않고 체중 관리를 잘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흥국 감싸던 여론
미투 논란+아내 폭행설에 등돌리나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그의 억울하다는 호소에 귀를 기울였다. 하지만 김흥국은 끊이지 않은 이슈와 논란으로 팬들을 등돌리게 하고 있다. 성추문에 이어 아내 폭행설까지, 김흥국의 2018년은 유난히 시끄럽다. MBN ‘뉴스8’ 측은 지난달 14일, A씨가 2016년 말 2차례에 걸쳐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험설계사 A씨는 매체를 통해 “강요에 못 이겨 술을 마셨고 깨어나 보니 알몸 상태였다. 몇 주 뒤 서울시내 호텔 룸으로 또 부르기에 갔다. 집으로 가려고 하자 김흥국이 손목을 잡아 끌었고 두 번째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문화 연예계에 퍼진 미투 운동 가해자로 김흥국이 지목된 셈. 이에 김흥국 측은 “성폭행은 물론 성추행도 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음 날 OSEN에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이를 취합해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여론은 김흥국을 감쌌다. A씨의 직업을 비하하며 ‘꽃뱀’으로 몰고가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김흥국 측도 A씨가 미대교수라고 접근해 돈을 요구했다고 폭로했고 A씨는 “저도 돈이 없지 않다. 사과를 안 하니까 금전적으로라도 해 달라는 식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MBN ‘뉴스8’의 김주하 앵커는 “김흥국은 소속사를 통해 두 번째 만났을 때 호텔에서 성폭행은 커녕 성추행도 없었다고 해명했는데 첫 번째 성폭행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A씨를 두둔했다. 그럼에도 김흥국의 팬들의 믿음은 굳건했다. 결국 MBN 측은 김흥국의 목소리가 담긴 파일을 공개했다. 음성파일 속 김흥국은 “술을 한 잔 같이 먹었고. 진짜 좋고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만난 지도 얼마 안 됐는데 친하게 가깝게 된 건데. 그걸 자꾸 우리 관계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이라는 얘기를 꺼냈다.  점점 김흥국을 감싸던 여론이 반반으로 갈리기 시작했다. A씨가 서울동부지검에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데다 기러기 아빠로서 아내와 자식에 대한 가정적인 이미지를 가졌던 김흥국에 대한 배신감이었다. 그럼에도 김흥국은 5일, 성폭행 피의자 신분으로 광진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취재진 앞에서 그는 “난 미투도 아니고 성폭행도 아니다. 난 이런 인생을 살지 않았다. 하루 빨리 명예회복 하겠다”고 강조하며 팬들에게 허리 숙여 사과했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법정 싸움 중인 그가 다시 한번 암초를 만났다. 25일 새벽, 김흥국이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한 것. 김흥국 측은 “아내를 때리지 않았다. 아내가 말다툼 중 홧김에 경찰에 신고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논란은 커진 상황. 계속된 씁쓸한 이슈에 김흥국을 바라보는 여론의 시선은 싸늘해졌다. 믿었던 남편이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상황에서의 아내를 이해한다는 목소리도 커졌고 “가족들은 무슨 죄”라는 동정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그럴수록 사건의 당사자인 김흥국에 대한 비난은 커질 수밖에. 푸근한 이미지로 사랑 받던 김흥국이 사태를 어떻게 끌고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색소폰 대가 케니지“한국 휴게소 음식 흥미롭다”

     케니지가 한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관심을 가졌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한 주간 연예계 소식이 전해졌다. 색소폰의 대가 케니지의 소식이 전해졌다. 샤넌은 “태어나기 전에 되게 유명한 해외 뮤지션인데요. 뽀글 헤어스타일이랑 색소폰 연주로 유명해요.”라고 케니지를 소개했고, 이어 케니지의 내한 공연 무대가 공개됐다. 내한 왕을 자처한 케니지는 인터뷰에서 “한국 고속도로 휴게소가 흥미롭더라고요. 오늘 쇼가 끝나면 (음식들을) 다 먹어보려고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케니지는 “한국 관객들은 정말 놀라워요. 미국에서는 몇 명의 관객만 ‘오’하는 정도면 한국에서는 모든 관객이 호응해줘요.”라며 한국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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