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호건(70) 오로라 시장이 암투병으로 인해 내년 3선 도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서 호건 시장은 단순히 감기로 생각했지만 암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다만, 어떤 암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호건 시장은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시장직을 계속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지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하면서  2019년으로 예정된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호건 시장은 2011년 오로라 시장에 당선된 뒤 재선에도 성공하여 지금까지 시장직을 맡아오고 있으며 2012년에 발생한 오로라 총기난사 사건을 수습하는 과정을 통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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