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78건 영사업무 접수 처리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박준용 총영사)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각각 덴버와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콜로라도 지역 상반기 순회영사 업무를 실시했다. 콜로라도 지역 한인들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을 직접 찾아가거나 우편 접수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마련되는 순회영사는 금년부터 기존의 상하반기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되어 운영된다. 이번 상반기 순회영사업무는 그 첫 시작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10% 이상이 증가된 민원업무가 몰렸으나 영사업무 전문가인 유영민 행정담당 영사를 비롯해 숙련된 영사관 직원들의 노력으로 원활하게 마무리되었다.  이번 순회영사 업무는 덴버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는 12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오로라에 위치한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콜로라도 스프링스와 인근 한인들을 위해서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남부콜로라도한인회 사무실에서 각각 실시되었다. 양일 간 민원내용을 접수한 결과 여권 관련 109건, 영사확인 50건, 가족관계발급 71건, 국적 24건, 호적 26건, 재외국민 등록 21건, 병역 2건, 상담 55건 등 총 378건이 접수되었다. 영사업무와 더불어 상항 영사관의 자문변호사인 김병주 변호사와 영사협력원인 박준상 회계사가 양일간 법률 및 세무 상담을 진행했다.  이틀 간 콜로라도 순회영사를 진행한 유영민 영사는 “금년 첫 덴버·스프링스 순회영사를 한인단체와 우리 동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하에 순조롭게 잘 마쳤다”면서 “금년부터는 기존 2회에 2회를 더 추가하여 총 4회의 순회영사를 콜로라도 지역에서 실시하는 만큼 민원인들의 편의가 한층 더 제고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 영사는 “향후에도 총영사관에 용무가 있는 분들께서는 총영사관 홈페이지와 주간포커스 등 주요 한인신문에 공고할 예정인 순회영사 일정을 정확히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8년 차기 순회영사 업무는 오는 8월, 10월, 12월 경에 각각 추가로 실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720-215-1884(박준상 콜로라도 영사협력원)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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