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에 거주하는 김점수 씨(76)가 지난 12일 실종되어 가족들이 애를 태웠으나 다행히 그날 밤에 발견되어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김 씨 가족들은 김씨가 집에서 걸어 나간 채 귀가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최근에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이주하여 환경이 낯설고 영어가 아닌 한국어만을 구사할 수 있는 데다가 치매까지 앓고 있어서 가족들이 큰 걱정에 빠졌었다. 김씨는 오후 1시 30분 경 이스트 파운틴 블루버드의 3200블록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Fox31, Gazette, KRDO, KKTV, KOAA 등 콜로라도 언론에서도 김씨의 실종사실과 사진을 속보로 보도했다. 그 결과 다행히 김씨가 토요일 밤 늦게 발견되었으며 건강에 이상은 없는 상태라고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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