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양로보건센터(원장 이재우)에서는 지난달 5월24일 국제 마인드 교육원 안종령 미주원장을 초청, ‘행복한 노후를 위한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제 마인드 교육원 덴버지부 박예은 강사의 치매 예방을 위한 손가락 운동과 건강에 좋은 손 박수를 노래에 맞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생각처럼 몸이 잘 따라가지는 않았지만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연신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이어, ‘행복한 노후를 위한 길’이라는 제목으로 안종령 원장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안원장은 “무슨 일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 마무리이다. 우리 인생도 노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불행과 행복이 결정된다”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인생을 살면서 겪은 많은 경험 중에 언제가 가장 행복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행복은 돈도 아니고 뭔가 일이 잘 될 때도 아닌 가까운 사람과 마음이 맞을 때다.

    아내와 남편이, 부모와 자녀가, 이웃과 이웃이 하나 될 때 그것이 바로 행복한 삶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음을 같이 하는 사람이 없을 때 찾아오는 것은 바로 외로움이며 인생을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서는 마음을 같이 하는 친구가 있는 것이 행복한 삶이다”라고 전하면서 강연을 마쳤다. 강연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면서 나도 모르게 고집만 부리고 누군가가 무조건 나를 맞춰줘야 한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했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나도 상대를 맞추기 위해서, 늙었지만 변해야 나도 행복하고 함께 하는 내 주변의 사람들도 행복해 질 수 있다라는 것을 알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은혜양로보건센터 이재우 원장은 “앞으로도 보다 나은 노인들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까지이며, 관련 문의는 303-750-0036 또는 720-546-325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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