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박보검은 멋진 배우·팬”

    배우 박보검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한 것에 이어 팬클럽도 그의 생일을 맞아 선행을 펼쳤다. 박보검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저의 생일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축복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 속에서 박보검은 ‘생일 축하합니다, 꽃길만 걸으세요’라고 쓰인 케이크를 바라보고 있다. 박보검의 한층 잘생겨진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특히 팬들은 박보검의 생일을 맞아 박보검의 외모만큼이나 훈훈한 축하방식을 택했다. 박보검은 최근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박보검의 팬덤은 생일날짜인 6월16일을 기념, 서로 릴레이 지목을 해 6160원씩, 혹은 그 배수로 기부금을 전달하는 후원을 했다. 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6일 박보검의 팬클럽‘보검복지부’,‘박보검과 함께 걷는 사람들’,‘6월의 꽃’등에서 박보검의 생일을 축하하는 기부를 해왔다고 밝혔다. ‘보검복지부’는 박보검의 스물여섯 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이번 생일을 상징하는 후원금 2,018,616원을 전달했다. 보검복지부는 지난해에도 616만원을 기부, 소아암 어린이 2명의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박보검과 함께 걷는 사람들’도 같은날 박보검의 생년월일을 상징하는 후원금 930,616원을 전달했다.‘6월의 꽃’역시 기부금을 전하며 박보검의 생일을 뜻깊게 기념했다. 이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는 기념일인 6월 16일에 맞춰 ‘박보검’의 이름으로 기부증서를 발급했다.

    뿐만 아니라 지누션의 션도 박보검의 팬클럽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션은 자신의 SNS에 “박보검 씨 6월16일 생일을 기념해서 팬클럽에서 616만원을 아이스버킷챌린지 루게릭요양병원건립 기금으로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해주셨습니다”라고 선행 소식을 알렸다. 이어 션은“박보검 씨가 아이스버킷챨린지에 동참하시고 승일희만재단에 관심 가져주시고 다양한 방법으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해주신 박보검씨 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션은 “6160원은 수도 없이 재단에 기부되었네요. 박보검씨가 착용한 이제 일명 박보검뱃지가 되버린 뱃지도 몇번 솔드아웃이 됐습니다. 멋진 배우와 멋진 팬분들 때문에 기적에 한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거 같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처럼 선한 영향력의 정석을 보여준 박보검은 그 어떤 스타들보다 특별한 생일을 만들어준 팬들의 사랑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한편 지난 5월 29일 션을 시작으로 이뤄진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