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전체 경제상황도 양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 20일 전국의 메트로폴리탄 지역 40곳을 대상으로 실업률, 평균 주급, 일자리 성장률, GDP 성장률 등 5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경제상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해당 조사가 진행된 메트로폴리탄 지역 중에서도 서부지역들이 두드러진 경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에, 클리블랜드와 버지니아 비치 등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경제성장을 기록했다. 결론적으로 대도시라도 경제상황은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의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는 전체 5위에 올라 경제성장세가 미국 전체에서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에는 포츈지에서 꼽은 1000개 기업 중 치폴레(Chipole Mexican Grill)와 몰슨 쿠어스 브루잉(Molson Coors Brewing) 등 5개 기업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 또한, 덴버의 2017년 3분기 주급은 $1,164로 규모가 가장 큰 40개 메트로지역 중에서 여덟 번째로 높은 주급을 기록했다. 반면에, 2018년 2월 기준으로 실업률은 3.1% 불과해 전체 중에서 다섯 번째로 낮은 실업률을 보였다. 이러한 지표들로 인해 40개 대상 중 전체 5위에 올랐다.

    전국 대도시 40곳 중 가장 최고의 경제 강세를 보인 지역 1위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서니베일-산타클라라였으며 2위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헤이워드로 캘리포니아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이어  3위는 텍사스주 오스틴-라운드락, 4위는 워싱턴주 시애틀-타코마-벨레뷰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콜로라도주 전체를 놓고 보더라고 경제 상황은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경제분석국의 자료들에 따르면, 2017년 4/4분기와 2018년 1/4분기의 개인 소득 자료에서 콜로라도는 5.5%의 증가율을 보여 전체 주들 가운데 5위권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곳은 워싱턴주로 7.4%로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성장률을 나타낸 곳은 아칸소주와 뉴욕주로 모두 2.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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