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재정전문기관, 월렛허브지는 전국의 50개 주를 대상으로 여행하기 좋거나 즐기기 좋은 요소들에 대한 항목 31가지를 정한 후 해당 순위를 집계해 지난 18일에 발표했다. 월렛허브의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콜로라도주는 전국 50개 주 가운데 10위를 차지했다. 비용, 안전, 활동의 3분야를 기준으로 종합점수를 통해 순위를 정한 이번 조사에서 콜로라도주는 비용 면에서 17위, 안전 면에서 27위, 활동 면에서 18위를 각각 기록하여 종합점수 53.06점으로 53.44점으로 9위로 오른 유타주에 이어 전체 10위를 기록했다. 11위는 52.41를 기록한 오레건주였다.

    총 11명의 전문가의 소견을 바탕으로 비용 면에서는 평균 기름값, 최대 톨 비용, 평균 자동차 수리비용 등을 고려했으며, 안전 면에서는 1인당 마일리지, 인구밀도, 자동차법규, 도로상황, 자동차 도난비율 등이 세부항목으로 점수화되었다. 활동 면에서는 국립공원 방문율, 동물원과 식물원 비율 등을 고려했다. 그 결과 전체 1위는 58.75점을 받은 와이오밍주가 선정되었으며, 최하위는 38.58점을 기록한 로드아일랜드가 뽑혔다. 와이오밍주는 비용 면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노스캐롤라이나주, 3위는 미네소타주, 4위는 텍사스주,  5위는 플로리다주가 차지했다. 한편, 지난 4월 유에스월드뉴스앤랭킹 조사에서는 콜로라도의 스팀보트 스프링스가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가장 좋은 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얌파강을 따라가는 트레일을 비롯해 아름다운 산악 풍경과 온천, 그리고 수많은 아웃도어 활동이 스팀보트 스프링스의 매력으로 꼽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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