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볼더, 라파예트 각각 4위

    콜로라도의 도시들이 전반적으로 생활하기에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은퇴자협회(AARP) 공공 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생활적합성 지수(Livability Index)에 따르면 덴버는 대도시 부문에서, 볼더는 중도시 부문에서, 라파예트는 소도시 부문에서 각각 4위에 선정되었다.

대도시에서 덴버보다 상위에 위치한 도시들은 샌프란시스코(1위), 보스톤(2위), 시애틀(3위)이였으며, 중도시에서는 매디슨(1위), 알링턴(2위), 세인트폴(3위)이 볼더보다 앞섰다. 소도시에서는 피치버그, 셰보이건, 라크로스가 1,2,3위를 차지했는데 이들 도시들은 모두 위스콘신주에 있는 도시들이다. 생활적합성 지수는 50개 이상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저렴한 주택가격, 대중교통, 사회적 참여, 건강, 환경 등의 7개 항목으로 구분한 후 이를 각각 점수화해서 지수를 만든다.

    AARP 공공정책연구소의 로드니 하렐은 “대다수 성인들은 나이가 들수록 그들이 현재 거주하는 집과 커뮤니티에 계속 머무르려고 한다”면서 “생활적합성 지수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수요를 더욱 잘 충족시키고 이들이 살고 있는 커뮤니티를 개선하는데 중요한 도구가 된다”고 자평했다.
한편, 생활적합성 지수는 지난 2015년에도 발표된 바가 있으며, 그 후로는 새로운 지수 업데이트가 없었으나 올해 전면적으로 업데이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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