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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촉(解囑)제의 득과 실
2018년 07월 26일 (목) 06:46:28 김현주 편집국장 hjkim@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한인사회는 타주에 비해 한인 인구가 적은 편이다. 그러다 보니 별일 아닌 일에도 미주알고주알 말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곳이다. 이런 한인사회에서 지난 20여년동안 관심 없는 듯하면서도 실제로 가장 관심도가 높았던 단체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가 아닐까 싶다. 대통령의 직속 자문기구라는 타이틀이 한 몫을 했을 것이고, 자가 신청을 하지만 최종 위원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탈락되는 사람들이 있어 합격과 불합격의 결과를 기다리는 야릇한 긴장감도 한 몫을 했을 것이다. 또, 2년마다 열리는 출범식은 한국의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내노라하는 유명 호텔에서 거창하게 열렸고, 그 규모만 보더라도 동네의 지역 단체들의 평범한 출범식과는 차이가 컸다. 뿐만  총영사관이 개입해 온 한인사회의 유일한 단체여서 공관 인사들이 콜로라도를 방문할 때마다 민주평통의 자문위원들을 만나는 일정은 거의 매번 잡혔다. 이 때문인지 민주평통 자문위원직에는 가장 많은 전현직 한인회장들이 거쳐갔으며, 특히 폼생폼사를 즐기는 지역 인사들의 지원도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물론 젊고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협회의 자체적인 노력도 있었지만 콜로라도의 경우에는 극소수에 불과했던 것이 현실이었다.

    덴버의 경우는 자문위원 신청서를 접수할 때가 되면 두 한인회가 서로의 인맥들을 유치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곤 했다. 공관이나 사무처는 형평성을 내세워 두 한인회의 인사들을 적절히 배치했지만 늘 대립해온 두 한인회의 인사들이 소속되어 갈등의 연장선에 놓여 있었던 것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다보니 성실히 봉사하려던 신선한 인사들은 뜻을 펴보지도 못하고 이들의 기싸움에 질려버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다. 이로 인해 평통 덴버협의회는 출범식은 가졌지만 내분으로 인해 겨우 소수만 동참하는 행사로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는 형편이다.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한국의 민주평통 사무처는 해외협의회 위원 중 124명을 공식적으로 제적 통고했다. 이 중 한 명은 사망했고 69명은 스스로 사직을 했으며, 54명이 위촉 해제되었다. 사무처에서 공식적으로 해촉(解囑) 제도를 적용시킨 건 평통 설립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해촉 즉 그 기수에서 제명된다는 의미다.

    대상은 위촉장 미수령 위원, 참여나 활동 실적이 전무한 위원, 연락이 두절된 위원, 활동 의사가 없는 위원 등인데 협의회장의 권한으로 명단이 작성되어 사무처로 보내졌다. 해촉 대상위원 명단을 제출해 달라는 시기가 4월 경인 것을 미루어보면 그 이전부터 불량 위원에 대한 색출 작업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덴버협의회의 경우 사직서를 제출한 위원은 별도로 처리되었고, 총 5명의 위원이 아웃되었다. 공식적인 명단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일찌감치 사직서를 제출한 이들은 더 있다. 지난해 7월 덴버협의회는 31명의 위원이 위촉되었다. 하지만 두 명이 공식발표 전에 사직서를 제출해, 18기는 총 29명의 위원으로 시작되었다. 물론 유타와 와이오밍 위원을 포함한 숫자이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치러진 출범식 이후에도 추가로 사직서를 제출한 이들이 속출했고, 와이오밍 지역의 위원을 제외하면 콜로라도 거주 위원의 수는 턱없이 줄어들어 15여명 정도 밖에 안되는 상황이다. 이 중에서도 적극 동참하는 위원은 극히 제한적이어서 덴버협의회가 생긴 이후 초유의 자문위원 부족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다. 이번 덴버협의 사임 및 해촉된 위원들 대부분은 협의회장과의 불화 그리고 인간관계의 파벌 싸움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미주에는 20개의 협의회가 있다. 이중 덴버협의회는 가장 적은 인원으로 꾸려가고 있는 곳이다. 로스앤젤레스 186명, 뉴욕 186명, 시카고 154명, 워싱턴 135명, 샌디에고 118명, 시애틀 114명 등 대도시와는 규모가 비교가 안된다. 또, 보스턴(43), 휴스턴(50), 달라스(59), 하와이(56)보다도 작은, 미주 지역에서 가장 소규모 협의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해촉된 총 인원 54명 중에 5명이나 덴버에서 나왔고, 사직한 인사들까지 포함시킨다면 미주지역의 해촉 및 사임 인사의 10% 이상이 덴버에서 나왔다는 얘기가 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관련 의견을 수렴 건의하고 국민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 모든 미움과 갈등, 분열을 해소하며 국민의 화합과 단결에 이바지하는 등 통일기반을 조성해 나가는 초당적 범국민적 통일기구이다. 즉 대한민국 국민의 내적 분열을 통합해서 평화통일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 그런데 제일 작은 협의회인 덴버에서조차 이런 자문회의의 의미가 전혀 실천되지 않고 있다.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통일을 위해 조직된 기구에서 모범적인 통합의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고, 오히려 지역 사회의 분열이 불거진다면 협의회 그 존재의 가치는 가벼워질 수 밖에 없다.

    1980년대 전두환 정권 당시 만들어진 민주평통은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독재 정치의 방패막 역할을 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자문위원 구성에 변화를 주는 것을 시작으로 새 정부 성격에 맞는 기관으로의 탈바꿈을 예고했었다. 하지만 해외지역 구석구석까지 변화의 바람은 미치지 못한 것 같다. 알다시피 민주평통은 헌법기관이며 수석 부의장, 사무처장을 포함해 현재 알려진 대로 국내와 해외에 총 2만여 명의 위원이 있으며, 이 기구의 의장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대통령의 위임장을 받는 자리라면, 월급이 있든 없든 사실상 공무원의 자격이다. 과거 실제를 보면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그 외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교포들이 이 자리를 관직으로 생각하며 명함을 만들었다. 이를 위해 '빽'을 쓰는 인사도 있었다. 공무원의 1차 의무는 명령 복종이다. 명령에 복종해야 하는 사람이 상관을 향해 쓴소리를 하는 건 불가능하다.

    민주평통의 한계는 바로 전문성이다. 어느 분야든 자문 역할을 하겠다면, 자문할 과제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극히 일부를 빼고는 지식산업과는 거리가 먼 생업에 종사하다 보니, 남북관계에 대한 정보나 조사면에서 본국에서 보다 크게 뒤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민주평통은 그간 정기적으로 전체 평통 회의나 각 지역 모임, 또는 다른 방식으로 그런 자문을 단 한 번이라도 제대로 해본 적이 있는가? 역대 정부도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대북정책을 개선한 적도 없어보인다. 최근 논란이 된 해촉제의 도입이 올해 초 결정되었다면 작년 출범식 직후 내부 분열은 시작되었다고 짐작된다. 덴버협의회의 자문위원이 타주와 비교해 많지도 않은데, 사직과 해촉된 인사들이 10여명에 이른다는 것은 협의회장의 리더십에도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제대로 활동을 시작해보기도 전에 산산조각이 났고, 내년 상반기에 다음 기수의 위원을 뽑기 위해 신청을 받기 시작하면 분위기는 더욱 어수선해질 것이 자명하다.

    2년간의 18기 임기가 절반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웬만하면 개개인과 접촉해 잘 다독여 나갈 수도 있는데, 굳이 해당 위원들도 모르는 상태에서 명단을 한국의 사무처에 보내 결국 해촉까지 시키는 사태를 만들 필요가 있느냐라는 불만의 소리도 들린다. 반대로 자문위원이 되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의 의지로 자기 추천방식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인데, 고의적으로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은 책임과 의무를 동시에 불이행한 것으로써 이에 대한 지탄은 마땅히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진정으로 봉사를 원했던 사람들이 발탁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이들로 인해 협의회에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았다면 대한민국 헌법기관에 대한 무례이다. 어찌되었던 해촉 대상을 선별하고, 이를 통보받는 과정이 즐거울리 없다.

    콜로라도는 한인 인구가 적기 때문에 단합하기 유리하고 민주평통의 창설 의미를 도모하는데 최적인 곳이다. 그러나 한인 인구수에 비례해 민주평통 덴버협의회가 지회에서 협의회로 승격된 지는 10년이 채되지 않는다. 힘들게 얻은 협의회를 잘 꾸려나가야 하는데, 우왕좌왕하는 사이 이번 회기 임기도 절반이 지났다. 콜로라도 한인사회 내에서도 통일을 이룰 수 없는데, 어찌 대한민국 국민의 전체 염원을 담아 국가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겠는가. 해촉제는 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한 조치가 될 수 있지만 반대로 한인사회의 분열을 촉발하는 제도가 될 수도 있다. 남북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북한과의 소통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이러한 때일수록 역할을 찾아야 할 민주평통이 내부분열 수습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이름만 있는 기관이 아니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서의 역할과 품위를 유지하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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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봉
(73.XXX.XXX.10)
2018-08-01 22:30:02
민주평통의 정체부터 밝혀라
지난 6월 대통령이 의장인 민주평통(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기관지에서
북이 천안함을 폭침했다는 누명을 썼다면 남측이 사과해야한다는 지극히 빨갱이 발언을 함.
문맹퇴치
(73.XXX.XXX.95)
2018-07-28 03:03:19
왜 트럼프는 이기고 박근혜는 패했는가?
이번 주도 몇가지 퍼왔읍니다.
내용이 정말 알찹니다.
自古로 良藥은 입에 쓰고 金言은 귀에 거슬린다고 했읍니다.
듣기 거슬리는 부분도 있겠지만 자신의 知性과 世界觀, 歷史觀을 업데이트해서 頭腦를 업그레이드하시려면 반드시 視聽하시길 권해드립니다.(진실로!)
좀 길다고 여겨지시면 시간 나실 때마다 틈틈이 보시면 됩니다.

트럼프의 승리, 박근혜의 패배는 왜? (7월 24일)
https://www.youtube.com/watch?v=K-1wkCQZafQ

작동방식은 한국과 유사, 성공 실패만 다르다.
정당: 힐러리 + 민주당
언론: CNN, WP, NYT (한국으로 치면 JTBC, 조중동 신문, ..)
법조: 코미(FBI), 로젠슈타인(DOJ)
공격방식: 공동타겟 트럼프를 향해 각자 자기 방식대로 포위망을 좁혀가는 형식
실제 진행상황: 자살골 연속 (민주당은 이미 꼬리를 자르기 시작했으나 법조와 DOJ와 언론은 계속 자살골을 넣고있음)
실패시 Exit Plan: 없음
트럼프의 방어전략: 성공했음. 이제 곧 뒤집기에 들어갈 것이다. (음모에 가담했던 정보기관의 핵심 멤버를 비취인가를 회수함으로서 하나 하나 제거하는 중임)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조직적인 지지세력이 없었다는 것이 치명적 약점으로 작용하여 100% 조작된 혐의를 무방비적으로 뒤집어쓸 수 밖에 없었음.
결정적인 차이는 미국과 한국의 국민수준에 있었다.
즉 미국의 21세기적인 세련된 민도와 한국의 개돼지 수준의 민도가 양국의 차이다.

결론: 한국인들은 나라를 가질 자질이 없으니 나라를 포기하라.

현실: 실제로 문재인이 하고있는 작업이 의도적으 나라를 포기하고 북한에 헌납하는 과정이다.
그러나 평양이 붕괴하는 시점이 몇달 후인가 하고 시간을 세고있을 정도로 촉박해 있는 지금 문재인의 계획이 이루어진들 주인없는 한반도가 될 것이니 결국 미국의 관리하에 들어갈 것이다.
평양이 붕괴할 지음 문재인 패거리들은 모두 도망쳐버리고 청와대와 국회는 아무도 없는 빈집같이 되어있을 것이다.

미국 신(新)주류의 탄생과 한국정치 (7월 24일)
https://www.youtube.com/watch?v=oyP26id_7J4

글로벌리즘 세계대전 시작되다 (7월 26일)
https://www.youtube.com/watch?v=TZsYiScJrkA

깡통진보의 누더기 족보 (7월 27일)
국내외 진보라는 개돼지들이 다 이에 속한다.
오로라 거리에서 무식한 주제에 뭐 좀 아는 척하면서 자칭 진보주의자라고 깽깽대는 개돼지들 역시 여기 속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UN7lOShYMQg

유럽 방문을 통해 본 트럼프의 세계전략 (1),(2)
https://www.youtube.com/watch?v=fvJZtdUxj14
https://www.youtube.com/watch?v=cWGtGrRxXnQ
허허허
(73.XXX.XXX.95)
2018-07-27 12:54:14
본국의 상황이 시방 저러한데 누가 평통위원으로 나서서 소신껏 일을 할 용기가 나겠는가?
나는 평통의 첫기 위원들이 떼거지로 미국을 방문했을 때 공항에 우연한 다른 용무로 그곳에 나가 있다가 마침 비행기에서 마악 내려서 나오는 이들과 마주치게 되었었다.
내가 한국인인 것을 안 이들은 반가워 하면서 자신들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그 도시의 관광안내(?)를 부탁을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나는 당시 광주사태에 대한 소문을 듣고 충격을 받아 전두환에 대한 악감정이 팽배해 있었던 터라 이것을 거절했었다.
물론 그들의 마음을 상할 생각은 없어서 웃는 낯과 좋은 말로 핑계를 대면서 그 공항에서 일을 하고있던 어떤 한국 분을 소개해 주기는 했었다.

평통의 전신은 뭐니뭐니해도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私黨이라 할 수있었던 통일주체 국민회의임을 부정하기 힘들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당시 국회를 통제하는데에 여당인 공화당만 가지고는 안심이 안되니까 국회의원 정원의 삼분지일을 자신이 직접 지명하는 사람으로 구성된 통일주체국민회의 위원으로 채움으로서 자신의 영구집권을 완벽하게 보장하는 안전핀으로 삼았던 것이다.
그때 위촉된 통일주체국민회의 의원들 면면을 보니 모두가 학력과 경력이 만만치 않은 인물들이었다.

전두환은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물려받은 통일주체국민회의 덕에 대통령이 되고서도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즉시 이것을 해체해 버렸다.
뭐라고 그 이유를 대었든 실제 이유는 명확하다.
카리스마와 능력이 탁월한 고 박정희 대통령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로 구성된 통일주체 국민회의를 제대로 컨트롤할 자신이 없었던 것일게다.
그래서 그들 대신에 훨 모자란 인물들로 채워진 민주평통을 새로 조직했지만 이 조직을 국회에 입성시키는데는 실패했고 그렇다고 바로 해체하지도 못해 어영부영 김영삼, 김대중으로 넘어가면서 점차로 민주평통은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이상한 단체로 변질되어버렸다.
그리고 기껏 있는 값을 한다는게 본국 정부의 하는 일에 박수나 쳐주는 단체로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평통이란 단체가 본국 정부가 독재정권이든 아니든 관계없이 본국정부, 엄밀히 말해 본국 대통령을 위한 물개박수부대로서의 역할밖에는 할 수가 없는 것이 김마담 자신의 글에도 나오는데로 평통위원은 대통령의 위임장을 받은 사람으로서 사실상 공무원과 동등한 자리라면 자기에게 위촉을 한 대통령이 독재자이든 아니든 그 사람의 정권에 대해 대항한다는 자체가 제도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말만 자문위원이지 실제로 본국정부가 자문위원들에게 부여하고 있는 입장이 사실상 “자문”이란 단어에 적합한 역할을 할만한 상황이 안되어있다는 것이다.
마치 사장이 직원을 고용하여 “총무부장”이니 “지배인”이니 그럴듯한 타이틀은 주고서 실제로는 “야, 쟈” 하고 반말짓거리나 하면서 사무실 바닥이나 쓸고 물건 나르기등 온갖 궂은 잡일이나 시키던 70년대 엉터리 회사같은 광경이 연출되고있다고 보면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실제로 평통이 어떠한 의미 일을 했다는 말을 들어본 일이 없다.

내가 보기로는 평통은 사실상 그 지역을 관할하는 총영사의 통솔(?)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총영사는 평통위원으로 지원한 사람의 성분과 자질을 평가하여 평통위원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가를 판단하여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대통령에게 위촉을 추천할 것이다.
내가 알기로는 평통위원으로 위촉을 받으려면 일급비밀 취급자를 선별할 때처럼 부모는 물론 형제자매들의 신상정보까지도 모두 보고해서 이들 모두가 신원에 하자가 없어야 하는 매우 엄정한 신원조회를 통과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상은 내가 아는 사람이 과거 박근혜 대통령 시절 평통위원을 지낸 일이 있었기에 그 지인으로부터 들어서 알고 있는 것이다.
학력이나 경력면에서 다른 평통위원들에 비해 월등한 자질을 가지고 있었던 그 지인은 그때의 총영사와 상당히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었고 한국의 국회의 비례대표 의원자리까지 제의를 받았었지만 당시 개인용무에 바빴던 그 지인은 이를 거절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지인은 이년의 임기가 지나고 바로 사퇴를 했다고 한다.
한번은 그 총영사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생각을 물었었는데 그때 그 지인은 그분에 대한 자신의 깊은 경의와 지지를 그 총영사에게 표현했다고 한다.

지금 김마담의 칼럼을 읽어보니 직접적으로 그렇게 표현은 안했지만 사실상 평통이 인력난을 겪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ㅋ
그도 그럴 것이 현재 대한민국은 사실상 事變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얘 국가의 정체성 자체가 바뀌고있는 중이니 과거의 대한민국의 국가의 이념에 길들여져 있는 많은 교포들이 평통위원으로 위촉된 후 평통 모임에 나가서 기존 평통 간부들이나 본국에서 방문 온 정부 인사들과 대화할 때 막상 닥치는 의외의 상황에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때로는 논쟁도 했을 것이고 심한 겨우 섭섭한 말도 오갔을 수 있겠다.
그러니 처음에는 멋모르고 지원서를 내고 위원으로 위촉되었던 사람들이 두려움 반 실망 반으로 자연히 활동이 미진해 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았고서야 스스로 지원해서 경쟁을 거쳐 위촉을 받은 위원들이 왜 출석불량으로 해촉이 되는 사태가 벌어진단 말인가?

내가 이 문제를 가지고 어느 존경하는(?) 술선배에게 자문(?)을 구했더니 무학인 나와는 반대로 공부를 많이 하신 그 선배는 재미있는 비유로 설명을 해 주었는데 여기다가 소개한다.
한국을 커다란 유람선에 비유한다면 평통제도는 미주교포들을 고객으로 유치하는 하나의 프로그램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유람선이 망망대해에서 해적들에게 탈취되어 선장 박근혜는 납치되어 갇혀버리고 승객들은 해적들의 포로가 된체 유람선은 해적들에 의해 통제되면서 해적의 왕두목 김정은이 있는 평양으로 선수를 돌려 그곳을 향해 항해중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배를 운영하는 방법도 서투르고 방탕한 해적들에 의해 배가 제대로 항해를 못하고 이리저리 헤매다가 배의 연료나 배안의 식량등도 바닥이 나가고 배에 고장까지 생겨 침몰해가는 중이라는 것이다.
구조를 요청하려해도 그랬다가는 구조선과 함께 온 해상경찰에 의해 체포될 것을 두려워한 해적들은 그냥 무뎁보로 항해중이며 유람선은 이제 얼마 못가 바다밑으로 침몰하고 모두 죽을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평통위원들과 승객들 중 재빠른 사람들은 몰래 구명정을 훔쳐타고 탈출하는 중이며 그것이 바로 현재 평통이 겪고있는 인력난이라고 설명해주는 것이었다.

이야기가 잠시 빗나났다.
본국정부는 평통이 본국정부의 노선을 대변해서 교포들을 설득해 주기를 바랄 것이다.
이것을 틀린 짓이라 할 수는 없는 일이고 또 평통은 경우에 따라 본국정부와 교포들 간에 그러한 중개자로서의 역할도 해 주는 것이 권장할 만한 일인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평통의 취지 자체는 어디까지나 본국에게 자문을 해주는 것이 첫째이지 본국 정부의 정책을 여과없이 교포들에게 홍보나 해주는 그런데 있는 것이 아니라는데 있다.
평통의 간부라고 해서 위원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지시하고 공무원 사무실이나 군대의 내무반처럼 군기를 잡을 수 없는 이유도 평통위원의 자리가 장의 지시나 받아 이를 집행하는 행동대의 자리가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제의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평통은 위원들이 주변의 눈치를 살피지 않고 각자 자기 소신을 두려움 없이 말하고 토론해서 의견을 종합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보장되어야 하는 곳이다.
그렇지 않다면 무엇때문에 자문위원이라는 이름을 붙인단 말인가?
평통의 이러한 성격이 방해가 된다고 여겨진다면 차라리 본국정부는 차제에 평통을 해체하고 목적에 맞는 단체를 새로 결성하는 쪽이 더 합리적일 것이라 여겨진다.
홍서방
(73.XXX.XXX.149)
2018-07-27 07:34:15
평화는 꽁자로 이뤄지는게 아니다
북미회담이 아니라 미북회담이 맞소.김현주 당신은 어디서 살고계시나?? 그리고 민주평통은 없어져야할 단체다.
무서운세상이다...사람죽여놓구 누가교사했냐에따라...자살로둔갑하니.
전체기사의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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