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이상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

    지난 18일 뉴라이프 실버 평생 교육원(원장 성승경 목사)이 2018년 가을 학기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학기는 10월 27일까지 총 11주 동안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수업이 진행되는데 11시 30분부터는 예배와 점심시간이다. 

    2009년에 첫 학기를 시작한 이래 만 십 년을 채우는 동안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수강생들도 꾸준히 늘어나 매 학기 80명 정원을 넘기고 100여 명의 수강생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학기에도 마찬가지로 100명 가까운 이원이 수강 신청을 했다.

    한 학기 50달러의 등록비로 세 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고, 여기에 점심식사까지 포함되어 있다. 여러 해째 참가하고 있는 수강생들 대부분은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것도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또 함께 모여서 배운다는 자체에서 생동감을 얻는다고 말한다. 방학을 끝내고 다시 개강식에서 만나는 수강생들은 서로 어떤 과목을 수강할지 이야기를 나누며 반가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학기에는 총 13개 과목인데 핸드폰 교실이 총 6개 반으로 나뉘어져 있어 실상은 18개 반이 운영되는 셈이다. 핸드폰 교실은 사진, 라디오, TV, 카카오톡,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 활용반으로 나누어진다. 뉴미디어 관련해서는 사진에 배경을 음악을 넣고 동영상으로 제작한 뒤 DVD로 구워내며 컴퓨터 실력을 향상시키는  ‘DVD 영상 제작반’도 있다. ‘생활영어반’에서는 미국 생활에 필요한 기초 영어들을 배울 수 있다.

    음악 분야로는 우쿠렐레를 배우면서 음악을 즐기는 ‘우쿨렐레 교실’과 매주 새로운 노래를 배우면서 스트레스를 날리는 ‘노래교실’이 열린다. 또한 한국에서 화제가 되었던 영화를 매주 한 편씩 감상하는 ‘영화상영반’과 ‘장기, 바둑반’을 통해서는 휴식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 ‘라인댄스반’과 ‘건강체조반’은 각각 춤과 스트레칭을 통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다.

    특별히 시니어의 신체 조건을 고려해서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는 운동들을 하게 된다. ‘뜨개질반’ ‘퀼트교실’ ‘종이접기교실’에서는 초급부터 고급 단계 수준까지의 작품에 도전하며 실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작품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도모시킨다.

    뉴라이프 실버 평생교육원 수강은 55세 이상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종교와 무관하다. 이번 2018년 가을 학기를 위해 총 20여명의 강사진과 봉사자들이 수고를 맡고 있다. 관련된 문의사항은 720-218-8228(성승경 목사)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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