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배우인 다니엘 헤니가 미국 내 한인 단체로부터 공로상을 받는다. 미주한인위원회(CKA)는 오는 11월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사회에 기여하며 한인의 위상을 높인 인물들에게 시상하는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방송·연예계에 기여한 공로로 ‘이미지 상’을 받는 다니엘 헤니는 한국에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영화 ‘마이 파더’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 2009년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주인공 울버린의 천적 역할을 맡았다.

    전 예일대 교수인 전혜성 박사는 ‘평생공로상’을 받는다. 데이터 분석회사인 피스칼노트(Fiscalnote)를 만든 티머시 황은 ‘젊은 지도자 상’을 받는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조셉 윤 전 미 국무부 대북정특별대표, 에릭 홀더 전 미 법무장관이 참석해 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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