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학생비자 가장 많아

임시 취업비자나 학생 비자 등 비이민비자로 미국에서 체류 중인 한국인이 14만명인 것으로 추산됐다.

2일 미국 국토안보부 이민통계국(OIS)이 발표한 `2008 비이민 거주 외국인 추산치'에 따르면 2008 회계연도 기준 미국에서 거주하는 비이민비자 소지자 183만명 중 한국인은 8%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인이 인도(40만명)와 캐나다(15만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고 중국(12만명)과 멕시코(12만명), 일본(11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대륙별로는 전체 183만명 중 53%를 차지한 아시아 출신이 가장 많았다.

또 비자별로는 임시 취업비자 소지자와 가족이 전체의 51%로 가장 많았고 유학생과 가족이 32%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