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위에서 멋진 인생 만들고, 좋은 친구도 만나"

    테니스 동호회인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클럽 KTCC(회장 유영석)가 지난달 24일 토요일 오후 6시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배인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총 19명의 회원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 신입 회원들과 기존 회원들을 일일이 각자 소개를 이어가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친목을 도모했다. 이 날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외로운 이민 생활 속에서 테니스는 인생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 주었고,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테니스를 칠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 며 테니스 동호회에 대한 애착을 전했다.

     또 다른 회원은 “테니스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대단히 신사적인 스포츠이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매너를 지키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기도 한다”라고 테니스의 장점을 설명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KTCC는 주간 포커스 신문사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범동포적인 한인 테니스 대회를 주최한 이후 회원 문의가 급격하게 늘었고, 회원의 폭도 넓어졌다며 주간 포커스 신문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차기 회장으로 최진영씨가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최 신임회장은 "테니스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이며, 회원들간의 친목 도모와 실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KTCC는 매주 화·목요일 저녁 7시에 메도우드 레크레이션 센터(Meadowood Recreation Center)에서 모인다.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클럽 관련 문의는 720-253-98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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