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처음 받는 마사지에 어르신들 행복감 만끽

     애터미 오로라센터(센터장 임경희)는 11월 27일 은혜양로보건센터(원장 이재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얼굴 마사지 강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애터미 임경희 센터장 등은 3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피부 관리법과 얼굴 마사지 법 등을 소개하고 직접 마사지를 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생전 처음 마사지를 받아 보면서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애터미 측은 “어르신들을 공경해야 하는 일은 당연한 것이고, 지난 1월에 어머님이 돌아가셨다. 그리고 임경희 센터장의 어머님도 한국에 계셔서 오랫동안 뵙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봉사를 해보자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다들 환영해주시고,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어 하셔서 더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고 행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애터미 측은 이날 3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필링젤을 손에 발라 각질을 제거하고, 얼굴에는 마스크 팩으로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마스크 팩은 얼굴에 바르면 마스크를 쓴 것처럼 굳으면서 보습효과, 얼굴 빛 개선, 주름 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마사지가 끝난 뒤에는 로션을 발라드리고, 원하는 분들의 경우 입술 화장 서비스도 제공했다. 또 애터미 임경희 센터장은 강의를 통해 겨울철 피부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임 센터장에 의하면 우선 겨울에는 신진대사가 떨어지기 때문에 각질이 더욱 두껍게 쌓인다. 따라서 필링젤 같은 것으로 각질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는 겨울철에 피부 건조가 보다 심해지기 때문에 샤워를 너무 자주 하지 말고, 샤워 시간도 짧게 할 필요가 있다.

뜨거운 물과 수증기가 몸의 때를 불리면서 피부의 천연 보습막까지 제거해버려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마스크 팩으로 수분을 충분히 제공하고, 영양크림을 좀 더 많이 사용해서 유분을 함께 제공해줄 필요가 있다.  또한 건조한 기후를 이기기 위해 가습기를 통해 습도를 유지해야 피부도 더 촉촉해질 수 있다.  은혜양로보건센터의 이재우 원장은 “처음 시도한 마사지 프로젝트였는데 굉장히 좋았다. 남자 어르신들은 물론이고, 여자 어르신들이도 평생 처음 얼굴 마사지를 하시니까 다들 굉장히 좋아하셨다. 얼굴 팩을 붙이시고는 서로들 보시면서 웃으시고, 서로 몰라보는 거 아니냐는 농담도 하시면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상당히 좋은 기획이었다고 생각되었다”라고 말했다. 애터미 관련 문의는 206-454-9979, 206-454-9981로 하면 되고, 은혜양로보건센터 문의는 303-750-003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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