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프로텍션, 커버리지와 보험료를 고려한 선택 필요”

     아메리칸 패밀리 인슈어런스(American Family Insurance)의 에이전트인 신동윤 종합보험이 이달 초 H 마트 뒷편 신토불이가 있는 쇼핑몰로 이전했다. 신동윤 종합보험은 이전을 기념하는 오프닝 파티를 14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새 사무실에서 열고,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다. 새 사무실은 주차 등이 훨씬 수월해 고객들이 방문하는 데 좀더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2013년 8월부터 보험사업에 뛰어든 시작한 신동윤 대표는 보험을 시작하면서 “고객들의 전화를 놓친 경우 확실하게 회신 전화를 하는 것을 모토로 삼았다”고 말한다. 신동윤 대표 본인이 소비자인 경우 “회신 전화가 아예 안 오거나 2,3일만에 오는 경우도 있었다”는 체험을 이야기 하면서 “고객 입장에서는 정말 급하고 필요해서 전화를 거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바로바로 일 처리를 해야 하는 긴급상황도 있기 때문에 회신 전화는 단순해 보이지만 절대로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퇴근하기 전에 따로 시간을 내서 이메일, 놓친 전화들, 메시지, 카카오톡을 죽 확인하면서 회신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고 신 대표는 말한다.

    신동윤 대표는 “보험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 일을 자주 바꾸었었다. 보험 이전에는 융자 일을 했었다. 그래서 새로 일을 찾을 때는 신중하게 골랐다. 세무사, 부동산, 융자 등을 선택지로 놓고 은퇴할 때까지 할 수 있는 일을 찾고자 했다. 보험은 가장 늦게 고려했었는데 지금까지 5년이 넘도록 길게 하고 있다”라고 그 동안의 경력을 이야기하면서 “융자는 클라이언트의 요구 사항이 많다. 그에 비하면 보험은 정해진 상품의 규정들을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융자보다는 일이 수월한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신동윤 대표는 왜 아메리칸 패밀리 인슈어런스를 선택한 것일까? “결정하기 전에 한 100명 정도에게 물어본 거 같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두 회사를 놓고 비교했는데 인터뷰와 케어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었다. 아메리칸 패밀리 인슈어런스에서 총 네 번의 인터뷰를 했는데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상대를 존중하는 느낌이었고, 굉장히 신중하게 인터뷰를 했다. 또 고객을 돌보는 부분에서도 적극적이고 빠르다”라고 신 대표는 대답했다.

     신동윤 대표는 그 동안의 고객들의 사례를 들며, 보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아파트에 렌트를 사는 경우 자동차 단독 보험과 거의 비슷한 금액으로 아파트 렌트 보험과 자동차 보험두가지를 들 수 있다. 그래서 지인에게 권유를 했고 지인은 보험을 구매했다. 그런데 어느 날 가스레인지에 음식을 올려놓고 잠깐 아이를 찾으러 나갔다가 깜빡 하는 바람에 화재가 나면서 스프링쿨러가 터졌다. 법에 의하면 이런 경우 소방서가 출동을 해야 하는데 마침 근처의 소방대원들이 다른 곳에 진압을 나간 상황이라 덴버 소방대원들이 25분만에 출동을 해서 사고가 정리되었다. 피해는 화재로 인한 것보다 스프링쿨러 작동으로 인해 본인의 집은 물론 아파트 내 다른 집들에까지 발생했다. 다행히 가입되어 있던 아파트 임대 보험으로, 피해를 입은 집들 수리비용과 수리하는 동안 호텔에서 지내는 비용까지 모두 보전될 수 있었다.

     또 다른 케이스는 엄브렐라(Umbrella) 보험의 도움을 받은 경우이다. 한 고객이 막 은퇴를 하고 안정된 삶을 살기 시작할 무렵 틴 에이저 자녀가 차에 친구를 태우고 집에 데려다 주다가 사고가 나면서 옆에 타고 있던 친구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피해자의 가족들은 소송을 걸었고, 인사사고라 자동차 보험 만으로 커버가 되지 않았지만 다행히 엄브렐라 보험을 구매하고 있어서 보험으로 보상금액이 처리가 될 수 있었다. 신동윤 대표는 “집, 자동차, 오토바이, 보트 등 보험 가입 대상들을 모두 하나의 우산 아래 가입할 수 있다. 그러면 7% 프리미엄 디스카운트가 되기 때문에 1,500~2,000달러 사이의 주택 보험금이 80~150달러 사이로 디스카운트 된다. 그러면엄브렐라 보험에 내는 금액은 100~150 달러 정도로 부담이 적다. 재산이 있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엄브렐라 보험을 드는 게 중요하다”라고 설명한다.

     신동윤 대표는 생명보험에 대한 사례도 잊을 수 없는 경우라고 들려주었다. “한 젊은 남자 고객이 생명보험을 들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운동하던 중 갑자기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0살 미만의 자녀가 셋이나 있는 상황이었는데 생명보험 덕분에 남은 가족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고 어려움을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동윤 대표는 “보험은 ‘프로텍션(protection)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보통 고객들은 보험료가 낮은 프로그램을 많이 찾는다. 하지만 예를 들어서 올해 해일이 많이 왔는데, 보험료가 싼 보험은 디덕터블이 만 달러인 경우도 있다. 이런 분들은 해일 피해 복구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런 경우 에이전트를 원망하시기도 하는데 안타깝지만 도움을 드릴 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신 대표는 “그렇다고 무조건 보험 커버리지로 문제 해결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 보셔야 한다. 대개의 보험들이 사고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되면 보험료가 올라간다. 예를 들어 집에서 분실물이 생겨서 보험회사에 클레임을 해서 1,700 달러를 보상 받은 분이 계시다. 그런데 그 뒤에 보험금이 올라서 5년 동안 500달러씩 더 보험료를 많이 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 대표는 “살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경우에 대해 에이전트와 상담하시면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다. 물론 결정은 고객이 하시는 것이다”라고 덧붙여 안내했다. 새주소는 2712 S Havana St. D, Aurora, CO 80014이며, 관련 문의는 303-557-402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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