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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된 한인회 공식 출범
조석산, 콜로라도 주 한인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
2019년 01월 09일 (수) 08:40:17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주 한인회 제 28대 회장으로 선출된 조석산 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6일 오로라 소재의 판다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지난 11년동안 분리되어 있던 두 한인회가 이 자리를 통해 통합을 이루고 다시 하나의 콜로라도 주 한인회로 출범하게 되었다. 이 자리에는 조기선 전 한인회장, 이상화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비롯한 200여 명에 가까운 교민들이 참가해 한인회의 통합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식은 서성기 부회장이 사회를 맡았고, 한인 사회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조영석 전 한인회장은 “한인회의 통합을 보면서 감개가 무량하다. 일부 한인회 세력의 농간으로 한인회관이 사라져 버리는 등의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그동안 한인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었으나 번번이 되지 못하다가 뜻있는 인사들에 의해 덴버 광역한인회가 창립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조석산 회장과 서성기 회장, 양쪽 이사회가 양 한인회를 통합하고자 하는 의지로 노력해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 두 사람의 노고를 치하한다.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가 굳게 단결하고 화합해 나가기를 바란다. 다시 한번 축하한다”라고 축사를 발표했다.

      박준용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서면을 통해 “제 28대 조석산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미국 내의 한인 사회가 곳곳에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콜로라도 주의 한인 사회도 주류 사회 내에서 자신의 권익을 보호하고 정치력을 신장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콜로라도 한인회가 동포들의 지지와 조석산 회장 리더십으로 단체로써의 인프라와 역량을 빠른 시간 내에 갖추기 바란다. 적극 지지하겠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제프 베이커(Jeff Baker) 아라파호 카운티 제3구역 카운티장은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건넨 뒤 “나의 한인 아내 허양선과 함께 한인회가 통합하는 이 자리에 오게 되어 너무 기쁘다. 콜로라도 한인들은 긴 이민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저는 공직에 있는 사람으로써 통합된 한인회가 잘 성장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축하한다”라고 인사했다.

      국승구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정말 감회가 새롭다. 결국 한인회가 통합을 이루어냈다. 미주에 있는 총 380여개의 한인회 중에 우리 덴버는 서남부 연합회 소속이다. 이 많은 한인회들이 분열되는 경험을 많이 보게 된다. 결과적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동포 여러분이다. 일단 분규가 일어난 지역에는 한국 정부가 대화를 단절하고 모든 지원을 다 끊는다. 다행히 서성기 회장, 조석산 회장이 통 큰 결단을 내리고 양쪽 한인회 추진위원들이 오늘의 결과를 이끌아냈다. 이분들의 노고는 콜로라도 역사에 길이 남을 것으로 확신한다. 조석산 회장은 콜로라도 덴버에서 여러 단체장을 하셨던 경험이 있는 준비된 리더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 현재 구성된 임원들이 조석산 회장의 리더십을 따라 동포 여러분들을 위한 봉사에 힘써 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또, 김봉전 노인회 고문은 “10여년 전 일부 몰지각한 한인회 지도자의 난동으로 노인회원들이 신변 위협을 느끼고 한인회에서 독립했고, 곧바로 노인회관을 구매해서 지금까지 건재하게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한인회관은 매각 자산이 사라져 버렸다. 그간 한인회를 통합하려는 노력이 있어 왔지만 교민들이 가능성을 믿지 않았는데 오늘 기적같이 통합이 되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한인회는 예산, 수익도 없고, 봉급이 없는 자원봉사 조직이다. 통합 한인회를 아끼고, 돕고, 활용해서, 미국 이민 개척사를 빛나게 만드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한인회를 위한 만세 삼창을 제안했다. 이어서 조석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자리가 얼마나 막중한지 잘 알고 있다. 많은 중압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이 자리에 서 있다는 자체로 영광이다.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부족한 제가 원만하게 회장직을 수행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교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28대 한인회를 이끌어감에 있어, 교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열고, 질책도 마다하지 않겠다. 오늘 뜻깊은 이 자리가 한인회가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항상 교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 다음으로는 28대 한인회 집행부 및 이사진 소개가 이어졌다. 고문단은 조영석, 강경순, 회장단은 조석산 회장과 서성기 수석 부회장, 사무국장 김현태, 홍보국 정선우, 문화사업국 김현주, 대외협력사업국 장우식, 체육부 형은석, 재정부 장우식, 봉사부 박은서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사장에는 김숙희, 이사로는 김현주, 김경희, 문홍석, 윤기현, 임미경, 장우식, 정선우 등이 활동한다. 신임 집행부를 중심으로 28대 한인회는 12가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콜로라도 한인회 웹 사이트 활성화, 콜로라도주 한인 법률공단 구성 및 무료 법률 상담 창구 개설, 캐햅을 통한 무료 검진 연 1~2회 실시, 미 정부 단체 및 주류 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동포 권익/상권 보호/정치력 신장, 콜로라도 주 체육회 결성 및 미주 대한 체육회 가입 추진, 3.1절 및 8.15 광복절 행사 개최, 코리안 후원의 밤 행사 개최, 건강/보험/법률 관련 세미나 개최, 노인 무료 헤어 컷 봉사활동, 이외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기획 중이다. 이어서 케잌 커팅과 건배로 조석산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1부가 끝난 뒤에는 저녁 식사와 노래자랑 이벤트를 열어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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