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사역과 목회적 다짐 결단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손창달 목사)가 2019년 신년 조찬 기도회를 지난 15일 오전 7시 오로라 소재의 새문교회(담임목사 권인숙)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리며 2019년을 맞아 한해 동안의 사역과 목회적인 다짐을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임 회장인 손창달 목사가 이날 기도회의 사회를 맡아 진행했고, 부회장인 오세오 목사가 말씀은 맡아 설교했다. 오세오 목사는 “복음을 위하여 달음질하라”는 말씀을 통해 “목양과 인생이 마치 장거리 마라톤을 뛰는 것과 같다”는 비유를 들었다. “우리 인생이 비록 고독하고 외롭고 한계에 부딪치는 길이지만 그럼에도 복음전파를 위해 그리고 우리가 받을 면류관을 위해 절제와 훈련으로 잘 감당하고 권면해야 한다”라고 오 목사는 설교를 마쳤다.

      이어서 한 자리에 모인 목사들은 기도 제목을 나누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병일 한인기독교회 목사는 미국과 미국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기도했고, 예닮장로교회의 윤우식 목사는 한국과 조국 교회의 부흥, 그리고 남북통일을 위하여 기도드렸다.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의 주활 목사는 덴버지역과 한인교회의 영적부흥, 그리고 교역자회를 위하여 기도드렸고, 덴버할렐루야교회의 김창훈 목사는 2세 자녀들의 성장과 부흥, 그리고 그들의 비젼을 위하여 기도드렸다. 한 자리에 모인 모든 참가자들이 각각의 기도 제목을 두고 뜨겁게 합심하여 기도를 바쳤다.

       1부 예배가 끝나고 2부에서는 새문교회에서 준비한 떡국으로 조찬을 나눈 뒤 1월 정기 월례회를 가졌다. 이번 정기 월례회는 2019년도의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되어 시작하는 모임이기에 올 한해 해야 할 사역 계획들을 검토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교회와 각 기관에서 준비하고 있는 여러가지 사역과  진행사항을 보고하며 서로 격려와 기도를 함께 나누기도 했다.  2019년 덴버지역 교역자 연합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은 회장 손창달 목사(덴버제일감리교회), 부회장 오세오 목사(순복음한인교회), 총무 주활목사(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회계 정석현 목사(시온장로교회), 서기 윤우식 목사(예닮장로교회), 선교부장 김병수 목사(믿음장로교회), 교육부장 송병일 목사(한인기독교회), 친교부장 김교철 목사(세계선교교회), 2세 사역부장 유지훈목사(참빛교회), 음악부장 천경우 목사(영락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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