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105만명 … 중국·일본·대만 순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 출입국자는 9000만명에 육박, 2017년 기록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2018년 출입국자는 8890만8422명으로 2010년 출입국자 4000만명 시대에 접어든 이후 8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21일 밝혔다. 출입국자 중 대한민국 국민은 5786만명, 외국인은 3105만명이었다. 외국인 입국자의 국가별 현황은 Δ중국 503만명(32.2%) Δ일본 297만명(19%) Δ대만 114만명(7.3%) Δ미국 106만명(6.8%) 순이다.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국가는 Δ중국 63만명(14.5%) Δ일본 63만명(27.3%) Δ대만 19만명(19.7%) Δ베트남 14만명(36.4%) 순이다. 체류자격별로는 Δ관광통과(B-2) 638만명(40.8%) Δ단기방문(C-3) 413만명(26.4%) Δ사증면제(B-1) 190만명(11.5%) 등이다. 관광객 등 단기방문 외국인을 포함한 국내 체류외국인은 236만명으로 2016년 최초로 200만명을 넘어선 이후 2년 연속 증가해 국내 인구의 4.6%를 차지했다.

      국가별로 중국 107만566명(45.2%) 태국 19만7764명(8.4%) 베트남 19만6633명(8.3%) 미국 15만1018명(6.4%) 우즈베키스탄 6만8433명(2.9%) 일본 6만878명(2.6%) 필리핀 6만139명(2.5%) 순이다. 자동출입국심사는 전체 출입국자의 34.2%에 해당하는 3046만명이 이용했다. 2008년 도입 이후 2018년까지 총 누적자가 1억1678명으로 1억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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